내년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5천억 원 투입

입력 2021.09.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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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내년도에 5천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은 오늘(30일) 오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제11차 회의를 열어, 치료제·백신 개발 현황과 국산 mRNA 백신 개발 현황 및 지원계획, 내년도 개발 지원 예산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우선 내년도 상반기에 국산 백신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임상 3상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임상 시험 비용 지원을 위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치료제 1,552억 원, 백신 2,575억 원 등을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내년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 예산은 5,265억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치료제·백신 개발과 임상 시험 성공을 위해 3,210억 원을 투입해 백신 선구매를 추진합니다.

치료제·백신 시험법 등 개발과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한 실험 시설과 장비 구축 등에는 1,063억 원을 지원하고, 신속진단, 지능형 기기 등 차세대 감염병 장비 개발 등에 302억 원의 예산을 들입니다. 감염병 관련 핵심기술 개발 등 기초 연구 강화에도 690억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임상시험 진입률을 높이기 위해 '국가 전임상시험 지원센터'를 구축해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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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5천억 원 투입
    • 입력 2021-09-30 14:00:40
    사회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내년도에 5천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은 오늘(30일) 오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제11차 회의를 열어, 치료제·백신 개발 현황과 국산 mRNA 백신 개발 현황 및 지원계획, 내년도 개발 지원 예산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우선 내년도 상반기에 국산 백신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임상 3상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임상 시험 비용 지원을 위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치료제 1,552억 원, 백신 2,575억 원 등을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내년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 예산은 5,265억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치료제·백신 개발과 임상 시험 성공을 위해 3,210억 원을 투입해 백신 선구매를 추진합니다.

치료제·백신 시험법 등 개발과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한 실험 시설과 장비 구축 등에는 1,063억 원을 지원하고, 신속진단, 지능형 기기 등 차세대 감염병 장비 개발 등에 302억 원의 예산을 들입니다. 감염병 관련 핵심기술 개발 등 기초 연구 강화에도 690억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임상시험 진입률을 높이기 위해 '국가 전임상시험 지원센터'를 구축해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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