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산업 구조 다변화…바이오 중심 도시 도약
입력 2021.09.30 (19:51)
수정 2021.09.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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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강 중심 도시 포항이 산업 구조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재활용 산업에 이어 첨단 바이오 산업 중심 도시로의 도약까지 모색하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세포막 단백질 연구소가 준공됐습니다.
극저온 전자현미경과 항체 구조 생물학 연구실을 갖춰 세포막 단백질 구조를 분석하고, 신약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인체질병 원인의 60% 이상을 규명할 수 있는 세포막 단백질의 구조와 매카니즘을 연구하는 중요한 장비입니다.
[이지오/포항 세포막 단백질 연구소장 : "전자 현미경 기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을) 가속기와 연계해 신약 개발에 활용해보자 하는 목적을 갖고 세포막단백질 연구소가 설립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첨단 바이오와 헬스 산업을 이끌 핵심 플랫폼으로 평가받는 개방형 연구센터는 이미 포항에서 차세대 면역 항암제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포항에 자리잡은 벤처기업 바이오앱은 식물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돼지열병 백신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곳 융합산업기술지구에서는 바이오 특화형 기업 입주와 인공 장기 플랫폼 구축을 위한 포항지식산업센터가 운영 중입니다.
오는 12월에는 그린 백신과 바이오 육성을 위한 실증 지원센터도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또 안동 지역의 바이오도 있습니다. 바이오·신약 이렇게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는데 경북도가 집중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연구와 생산 인프라가 확충되고,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 유치가 순조롭게 이어진다면 산업 구조 다변화와 함께 지역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연오랑 세오녀 김종훈·지후연 부부 선발
포항문화원은 제14회 일월문화제의 사전 행사로 평소 귀감이 될 만한 금슬과 준비한 장기 자랑, 한복 맵시를 뽐낸 김종훈·지후연씨 부부를 연오랑 세오녀 부부로 선정했습니다.
이 부부는 앞으로 포항을 대표하는 문화 사절단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포항~울릉 대형 여객선 운항 편의시설 요청
포항~울릉간 대형 카페리선 운항과 관련해 울릉군이 안정적이고 편리한 여객선 운항을 위해 울릉 사동항 제2 여객선 터미널 건립을 해양수산부와 경상북도에 요청했습니다.
또 겨울철 유류비 지원과 실효적인 화물 선적 방안 마련, 포항 영일만항 여객휴게시설 조기 설치도 건의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철강 중심 도시 포항이 산업 구조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재활용 산업에 이어 첨단 바이오 산업 중심 도시로의 도약까지 모색하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세포막 단백질 연구소가 준공됐습니다.
극저온 전자현미경과 항체 구조 생물학 연구실을 갖춰 세포막 단백질 구조를 분석하고, 신약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인체질병 원인의 60% 이상을 규명할 수 있는 세포막 단백질의 구조와 매카니즘을 연구하는 중요한 장비입니다.
[이지오/포항 세포막 단백질 연구소장 : "전자 현미경 기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을) 가속기와 연계해 신약 개발에 활용해보자 하는 목적을 갖고 세포막단백질 연구소가 설립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첨단 바이오와 헬스 산업을 이끌 핵심 플랫폼으로 평가받는 개방형 연구센터는 이미 포항에서 차세대 면역 항암제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포항에 자리잡은 벤처기업 바이오앱은 식물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돼지열병 백신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곳 융합산업기술지구에서는 바이오 특화형 기업 입주와 인공 장기 플랫폼 구축을 위한 포항지식산업센터가 운영 중입니다.
오는 12월에는 그린 백신과 바이오 육성을 위한 실증 지원센터도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또 안동 지역의 바이오도 있습니다. 바이오·신약 이렇게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는데 경북도가 집중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연구와 생산 인프라가 확충되고,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 유치가 순조롭게 이어진다면 산업 구조 다변화와 함께 지역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연오랑 세오녀 김종훈·지후연 부부 선발
포항문화원은 제14회 일월문화제의 사전 행사로 평소 귀감이 될 만한 금슬과 준비한 장기 자랑, 한복 맵시를 뽐낸 김종훈·지후연씨 부부를 연오랑 세오녀 부부로 선정했습니다.
이 부부는 앞으로 포항을 대표하는 문화 사절단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포항~울릉 대형 여객선 운항 편의시설 요청
포항~울릉간 대형 카페리선 운항과 관련해 울릉군이 안정적이고 편리한 여객선 운항을 위해 울릉 사동항 제2 여객선 터미널 건립을 해양수산부와 경상북도에 요청했습니다.
또 겨울철 유류비 지원과 실효적인 화물 선적 방안 마련, 포항 영일만항 여객휴게시설 조기 설치도 건의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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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9-30 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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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중심 도시 포항이 산업 구조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재활용 산업에 이어 첨단 바이오 산업 중심 도시로의 도약까지 모색하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세포막 단백질 연구소가 준공됐습니다.
극저온 전자현미경과 항체 구조 생물학 연구실을 갖춰 세포막 단백질 구조를 분석하고, 신약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인체질병 원인의 60% 이상을 규명할 수 있는 세포막 단백질의 구조와 매카니즘을 연구하는 중요한 장비입니다.
[이지오/포항 세포막 단백질 연구소장 : "전자 현미경 기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을) 가속기와 연계해 신약 개발에 활용해보자 하는 목적을 갖고 세포막단백질 연구소가 설립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첨단 바이오와 헬스 산업을 이끌 핵심 플랫폼으로 평가받는 개방형 연구센터는 이미 포항에서 차세대 면역 항암제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포항에 자리잡은 벤처기업 바이오앱은 식물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돼지열병 백신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곳 융합산업기술지구에서는 바이오 특화형 기업 입주와 인공 장기 플랫폼 구축을 위한 포항지식산업센터가 운영 중입니다.
오는 12월에는 그린 백신과 바이오 육성을 위한 실증 지원센터도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또 안동 지역의 바이오도 있습니다. 바이오·신약 이렇게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는데 경북도가 집중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연구와 생산 인프라가 확충되고,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 유치가 순조롭게 이어진다면 산업 구조 다변화와 함께 지역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연오랑 세오녀 김종훈·지후연 부부 선발
포항문화원은 제14회 일월문화제의 사전 행사로 평소 귀감이 될 만한 금슬과 준비한 장기 자랑, 한복 맵시를 뽐낸 김종훈·지후연씨 부부를 연오랑 세오녀 부부로 선정했습니다.
이 부부는 앞으로 포항을 대표하는 문화 사절단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포항~울릉 대형 여객선 운항 편의시설 요청
포항~울릉간 대형 카페리선 운항과 관련해 울릉군이 안정적이고 편리한 여객선 운항을 위해 울릉 사동항 제2 여객선 터미널 건립을 해양수산부와 경상북도에 요청했습니다.
또 겨울철 유류비 지원과 실효적인 화물 선적 방안 마련, 포항 영일만항 여객휴게시설 조기 설치도 건의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철강 중심 도시 포항이 산업 구조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재활용 산업에 이어 첨단 바이오 산업 중심 도시로의 도약까지 모색하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세포막 단백질 연구소가 준공됐습니다.
극저온 전자현미경과 항체 구조 생물학 연구실을 갖춰 세포막 단백질 구조를 분석하고, 신약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인체질병 원인의 60% 이상을 규명할 수 있는 세포막 단백질의 구조와 매카니즘을 연구하는 중요한 장비입니다.
[이지오/포항 세포막 단백질 연구소장 : "전자 현미경 기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을) 가속기와 연계해 신약 개발에 활용해보자 하는 목적을 갖고 세포막단백질 연구소가 설립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첨단 바이오와 헬스 산업을 이끌 핵심 플랫폼으로 평가받는 개방형 연구센터는 이미 포항에서 차세대 면역 항암제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포항에 자리잡은 벤처기업 바이오앱은 식물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돼지열병 백신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곳 융합산업기술지구에서는 바이오 특화형 기업 입주와 인공 장기 플랫폼 구축을 위한 포항지식산업센터가 운영 중입니다.
오는 12월에는 그린 백신과 바이오 육성을 위한 실증 지원센터도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또 안동 지역의 바이오도 있습니다. 바이오·신약 이렇게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는데 경북도가 집중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연구와 생산 인프라가 확충되고,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 유치가 순조롭게 이어진다면 산업 구조 다변화와 함께 지역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연오랑 세오녀 김종훈·지후연 부부 선발
포항문화원은 제14회 일월문화제의 사전 행사로 평소 귀감이 될 만한 금슬과 준비한 장기 자랑, 한복 맵시를 뽐낸 김종훈·지후연씨 부부를 연오랑 세오녀 부부로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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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릉간 대형 카페리선 운항과 관련해 울릉군이 안정적이고 편리한 여객선 운항을 위해 울릉 사동항 제2 여객선 터미널 건립을 해양수산부와 경상북도에 요청했습니다.
또 겨울철 유류비 지원과 실효적인 화물 선적 방안 마련, 포항 영일만항 여객휴게시설 조기 설치도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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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전일 기자 kork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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