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충북 ‘치료 가능 사망률’ 전국에서 가장 높아 외

충북에서 열악한 의료 인프라 탓에 숨진 환자의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위원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충북의 '치료 가능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49.95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치료 가능 사망률'이란 현재 의료 수준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인프라가 부족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숨진 환자의 비율입니다.

응급실에서 치료 중 사망한 환자도 100명 중 2.1명 꼴로 대구와 부산 등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습니다.

‘생활 SOC 복합화’ 공모 충북 7개 선정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2022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충청북도가 신청한 7개 사업이 모두 선정됐습니다.

SOC 복합화 사업은 여러 생활 편의 시설을 한 건물이나 연계된 시설물로 건립해, 운영 효율과 주민 만족을 높이는 사업입니다.

충북에서 선정된 사업은 청주 복합생활문화센터와 제천 다봄커뮤니티, 옥천 청성 청산 국민센터 등 7개 사업으로, 총사업비 562억 원 가운데 국비 206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2021 솔라·에너지 페스티벌’ 개막

2021 솔라 에너지 페스티벌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페스티벌은 다음 달 3일까지 온라인 기업 홍보 전시와 수출 상담회 등 기업 간 거래 중심의 행사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오늘(30일) 청주 한 호텔에서 열린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 50명 이내의 소규모로 치러졌습니다.

영동군, 양수발전소 주변 개발 계획 마련

영동군이 지역 최대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주변 지역의 개발 계획을 마련하고, 오늘 군청에서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영동군은 양수발전소가 들어설 상촌면과 양강면 일원에 산림생태 문화체험단지 등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이주마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양수발전소는 상부와 하부 등 2개의 댐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며 1조 2천억 원을 투입해 2030년 준공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