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부사령관 “북 극초음속 미사일 주장 평가 중, 미 본토 안전”

입력 2021.10.01 (04:32) 수정 2021.10.0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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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 밴허크 미국 북부사령관 겸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관은 북한이 최근 시험 발사했다고 주장한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한 평가가 진행 중이지만 미 본토는 안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밴허크 사령관은 현지시간 30일 브리핑에서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관련 질문에 "정보 당국이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를 했다는 북한의 주장을 여전히 평가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금 그 능력을 봐야 할 것"이라며 "미 본토는 북한이 시험했다고 주장하는 극초음속 미사일로부터 안전할 것이라는 게 내 평가"라고 언급했습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번 일이 미국 인력이나 영토, 우리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고 평가하지만, 이는 (국제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북한의 불법적 무기 프로그램의 영향을 강조하며 한국과 일본 동맹에 대한 우리의 (방어) 약속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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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북부사령관 “북 극초음속 미사일 주장 평가 중, 미 본토 안전”
    • 입력 2021-10-01 04:32:31
    • 수정2021-10-01 05:01:19
    국제
글렌 밴허크 미국 북부사령관 겸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관은 북한이 최근 시험 발사했다고 주장한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한 평가가 진행 중이지만 미 본토는 안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밴허크 사령관은 현지시간 30일 브리핑에서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관련 질문에 "정보 당국이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를 했다는 북한의 주장을 여전히 평가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금 그 능력을 봐야 할 것"이라며 "미 본토는 북한이 시험했다고 주장하는 극초음속 미사일로부터 안전할 것이라는 게 내 평가"라고 언급했습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번 일이 미국 인력이나 영토, 우리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고 평가하지만, 이는 (국제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북한의 불법적 무기 프로그램의 영향을 강조하며 한국과 일본 동맹에 대한 우리의 (방어) 약속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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