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석달 만에 코로나 사망자 감소 전망 나와

입력 2021.10.01 (07:00) 수정 2021.10.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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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약 석 달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현지 시간 29일 여러 기관의 코로나19 예측모델을 취합해 내놓는 통합 예측에서 신규 코로나19 사망자가 앞으로 4주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CNN 방송이 30일 보도했습니다.

이 통합 예측에서 신규 사망자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 것은 올해 6월 이후 처음입니다.

CDC는 입원 환자도 감소할 것으로 3주 연속 예측했습니다.

선행 지표인 신규 확진자가 이미 2주 넘게 줄어드는 등 미국에서는 4차 재확산의 기세가 꺾이는 분위기입니다.

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3일 17만 5천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29일 기준으로는 2주 전보다 26% 감소한 11만2천798명으로 집계됐으며, 하루 평균 입원 환자도 2주 전보다 17% 줄며 8만명대에 진입했습니다. 하루 평균 사망자도 천984명으로 지난 17일 이후 처음으로 2천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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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석달 만에 코로나 사망자 감소 전망 나와
    • 입력 2021-10-01 07:00:35
    • 수정2021-10-01 15:11:30
    국제
미국에서 약 석 달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현지 시간 29일 여러 기관의 코로나19 예측모델을 취합해 내놓는 통합 예측에서 신규 코로나19 사망자가 앞으로 4주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CNN 방송이 30일 보도했습니다.

이 통합 예측에서 신규 사망자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 것은 올해 6월 이후 처음입니다.

CDC는 입원 환자도 감소할 것으로 3주 연속 예측했습니다.

선행 지표인 신규 확진자가 이미 2주 넘게 줄어드는 등 미국에서는 4차 재확산의 기세가 꺾이는 분위기입니다.

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3일 17만 5천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29일 기준으로는 2주 전보다 26% 감소한 11만2천798명으로 집계됐으며, 하루 평균 입원 환자도 2주 전보다 17% 줄며 8만명대에 진입했습니다. 하루 평균 사망자도 천984명으로 지난 17일 이후 처음으로 2천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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