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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외국인 감염 확산세…음성군, 진단검사 행정 명령
입력 2021.10.01 (08:22) 수정 2021.10.01 (08:40) 뉴스광장(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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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어제도 충북에서는 3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확진자 가운데 외국인 비율이 전체의 3분의 2가량을 차지하는데요.

다수의 외국인 확진자가 발생한 음성군에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진단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행정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난 충북.

특히, 최근 일주일간 음성군에선 8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 격상 기준을 4배 넘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확진자의 70%가 외국인인 데다 대부분 뚜렷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음성군은 외국인 노동자와 인력사무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전병태/음성군보건소장 : "외국인을 선제 검사해서 확진자를 찾아내면 아마 감염 전파 속도가 줄어들고 확산세가 줄어들 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격상 기준을 크게 뛰어넘었지만, 외국인 간 소규모 감염이 많고 내국인으로까지 전파한 사례는 없어 우선 방역 단계 격상 대신 진단 검사 범위 확대를 선택했습니다.

집단 면역을 위해 외국인 백신 접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조병옥/음성군수 : "최근에 발생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집단 발생에 대하여 더욱 철저한 방역 조치를 통해 군민 여러분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도록 (하겠습니다.)"]

청주시와 진천군 등 외국인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곳에선 외국인 고용 공사장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 현장 점검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과 대체 공휴일 등 또다시 이어진 연휴에 감염이 더욱 확산할까 우려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적극적인 선제 검사와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 충북 외국인 감염 확산세…음성군, 진단검사 행정 명령
    • 입력 2021-10-01 08:22:00
    • 수정2021-10-01 08:40:34
    뉴스광장(청주)
[앵커]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어제도 충북에서는 3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확진자 가운데 외국인 비율이 전체의 3분의 2가량을 차지하는데요.

다수의 외국인 확진자가 발생한 음성군에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진단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행정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난 충북.

특히, 최근 일주일간 음성군에선 8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 격상 기준을 4배 넘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확진자의 70%가 외국인인 데다 대부분 뚜렷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음성군은 외국인 노동자와 인력사무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전병태/음성군보건소장 : "외국인을 선제 검사해서 확진자를 찾아내면 아마 감염 전파 속도가 줄어들고 확산세가 줄어들 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격상 기준을 크게 뛰어넘었지만, 외국인 간 소규모 감염이 많고 내국인으로까지 전파한 사례는 없어 우선 방역 단계 격상 대신 진단 검사 범위 확대를 선택했습니다.

집단 면역을 위해 외국인 백신 접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조병옥/음성군수 : "최근에 발생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집단 발생에 대하여 더욱 철저한 방역 조치를 통해 군민 여러분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도록 (하겠습니다.)"]

청주시와 진천군 등 외국인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곳에선 외국인 고용 공사장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 현장 점검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과 대체 공휴일 등 또다시 이어진 연휴에 감염이 더욱 확산할까 우려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적극적인 선제 검사와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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