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본부 직할 ‘수사단’ 창설…군사경찰은 기지방호·질서유지만

입력 2021.10.01 (09:22) 수정 2021.10.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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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기존 군사경찰단이 맡던 수사 업무를 독립적으로 전담하도록 본부 직할로 ‘수사단’을 창설했습니다.

공군 수사단은 기존의 부대별로 운영해오던 수사조직을 통합해 중앙수사대와 권역별 5개의 광역수사대와 과학수사센터로 재편성했습니다.

공군 군사경찰단은 앞으로 수사 기능을 제외한 기지 방호, 대테러, 군내 질서유지 기능만을 담당하게 됩니다.

수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일선 부대 지휘관 등이 수사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도록 독립성을 보장한다는 취지라고 공군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발생한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 당시 피해자 소속 부대 군사경찰의 부실 초동수사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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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01 09:22:36
    • 수정2021-10-01 09:26:05
    정치
공군이 기존 군사경찰단이 맡던 수사 업무를 독립적으로 전담하도록 본부 직할로 ‘수사단’을 창설했습니다.

공군 수사단은 기존의 부대별로 운영해오던 수사조직을 통합해 중앙수사대와 권역별 5개의 광역수사대와 과학수사센터로 재편성했습니다.

공군 군사경찰단은 앞으로 수사 기능을 제외한 기지 방호, 대테러, 군내 질서유지 기능만을 담당하게 됩니다.

수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일선 부대 지휘관 등이 수사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도록 독립성을 보장한다는 취지라고 공군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발생한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 당시 피해자 소속 부대 군사경찰의 부실 초동수사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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