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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엔 추방’ 에티오피아 정부에 제재 경고
입력 2021.10.01 (09:42) 국제
에티오피아 내전이 10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은 유엔 관계자를 추방한 에티오피아 정부에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어제(30일)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이날 에티오피아가 유엔 관계자 7명을 추방한 것을 비난하며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추방 조치는 에티오피아 정부가 내전으로 북부 티그라이 지역에 대한 인도주의적 원조를 차단한 뒤 수십만 명이 기근에 직면했다고 유엔이 경고한 지 이틀 만에 이뤄졌습니다.

당시 유엔은 티그라이에서 40만 명이 굶어 죽을 위험에 처했다면서 10년 만에 세계 최악의 기근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미국은 인도주의적 활동에 관여하는 모든 유엔 조직의 리더십을 추방하려는 에티오피아 정부의 전례 없는 행동을 강력히 비난한다”면서 “그것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명확하고 구체적인 변화가 없는 한 미국이 제재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인도주의적 지원 방해, 인권 유린, 분쟁 연장 등을 한다면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 행정부가 ‘공격적인 조치’를 취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에티오피아 정부와 티그라이 지방정부 간 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을 거듭 요구해왔습니다.

지난해 11월 발발한 에티오피아 내전으로 수천 명의 희생자와 200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미, ‘유엔 추방’ 에티오피아 정부에 제재 경고
    • 입력 2021-10-01 09:42:34
    국제
에티오피아 내전이 10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은 유엔 관계자를 추방한 에티오피아 정부에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어제(30일)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이날 에티오피아가 유엔 관계자 7명을 추방한 것을 비난하며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추방 조치는 에티오피아 정부가 내전으로 북부 티그라이 지역에 대한 인도주의적 원조를 차단한 뒤 수십만 명이 기근에 직면했다고 유엔이 경고한 지 이틀 만에 이뤄졌습니다.

당시 유엔은 티그라이에서 40만 명이 굶어 죽을 위험에 처했다면서 10년 만에 세계 최악의 기근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미국은 인도주의적 활동에 관여하는 모든 유엔 조직의 리더십을 추방하려는 에티오피아 정부의 전례 없는 행동을 강력히 비난한다”면서 “그것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명확하고 구체적인 변화가 없는 한 미국이 제재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인도주의적 지원 방해, 인권 유린, 분쟁 연장 등을 한다면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 행정부가 ‘공격적인 조치’를 취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에티오피아 정부와 티그라이 지방정부 간 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을 거듭 요구해왔습니다.

지난해 11월 발발한 에티오피아 내전으로 수천 명의 희생자와 200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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