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탁구, 인도 제압하고 3연속 아시아선수권 결승 진출

입력 2021.10.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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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탁구가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남자 대표팀의 장우진(미래에셋증권), 이상수(삼성생명), 조승민(국군체육부대)은 1일 카타르 루사일에서 열린 2021 아시아선수권 나흘째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인도에 3-0으로 이겼다.

2017년 우시, 2019년 족자카르타 대회 단체전에서 2연속 은메달을 따냈던 남자 대표팀은 이로써 3대회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는 '최강'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문제 등으로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한국은 1996년 칼랑 대회 이후 25년 만의 남자 단체전 정상 복귀에 도전한다.

한국은 이어지는 일본-대만 경기 승자와 한국시간으로 2일 새벽 1시 금메달을 놓고 맞대결한다.

한국은 1단식에서 장우진이 사티얀 나나세카란에게 3-1(11-5 10-12 11-8 11-5)로 이겨 기선을 제압했다.

2단식에서는 세계랭킹 22위 이상수가 33위 샤랏 카말 아찬타를 상대로 고전했다.

첫 세트를 내준 이상수는 한 발씩 끈질기게 따라붙어 3-2(7-11 15-13 8-11 11-6 11-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3단식에 나선 조승민도 데사이 하르밋을 풀세트 듀스 접전 끝에 3-2(11-4 9-11 8-11 11-6 13-11)로 돌려세우면서 한국의 결승행이 확정됐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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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탁구, 인도 제압하고 3연속 아시아선수권 결승 진출
    • 입력 2021-10-01 17:47:48
    연합뉴스
한국 남자 탁구가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남자 대표팀의 장우진(미래에셋증권), 이상수(삼성생명), 조승민(국군체육부대)은 1일 카타르 루사일에서 열린 2021 아시아선수권 나흘째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인도에 3-0으로 이겼다.

2017년 우시, 2019년 족자카르타 대회 단체전에서 2연속 은메달을 따냈던 남자 대표팀은 이로써 3대회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는 '최강'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문제 등으로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한국은 1996년 칼랑 대회 이후 25년 만의 남자 단체전 정상 복귀에 도전한다.

한국은 이어지는 일본-대만 경기 승자와 한국시간으로 2일 새벽 1시 금메달을 놓고 맞대결한다.

한국은 1단식에서 장우진이 사티얀 나나세카란에게 3-1(11-5 10-12 11-8 11-5)로 이겨 기선을 제압했다.

2단식에서는 세계랭킹 22위 이상수가 33위 샤랏 카말 아찬타를 상대로 고전했다.

첫 세트를 내준 이상수는 한 발씩 끈질기게 따라붙어 3-2(7-11 15-13 8-11 11-6 11-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3단식에 나선 조승민도 데사이 하르밋을 풀세트 듀스 접전 끝에 3-2(11-4 9-11 8-11 11-6 13-11)로 돌려세우면서 한국의 결승행이 확정됐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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