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최대 199명 참석…경증 성인 환자도 재택치료 가능

입력 2021.10.01 (21:18) 수정 2021.10.0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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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신규확진자는 2,486명입니다.

꺾이지 않는 확산세에 현행 거리두기 단계는 2주 더 연장된 가운데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혜택은 확대됐습니다.

결혼식과 돌잔치에 더 많은 사람이 참석할 수 있게 됩니다.

​​​​박희봉 기잡니다.

[리포트]

최근 한 주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2,600명을 넘었습니다.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전주에 비해 증가세입니다.

이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현행 거리두기 단계는 2주 연장됐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전체 인구의 50%를 넘어서면서 접종 혜택은 일부 확대됐습니다.

결혼식의 경우 종전엔 99명까지 참석이 허용됐지만, 앞으로는 접종 완료자 100명을 포함하면 최대 199명까지 참석이 가능해집니다.

돌잔치 참석 인원도 3단계에서는 16명, 4단계는 4명까지 가능했지만, 접종 완료자로만 참석 인원을 추가하면 최대 49명까지 참석할 수 있습니다.

실외스포츠 영업시설은 접종 완료자로만 인원을 추가하면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최소 인원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접종 완료자 혜택이 주어질 걸로 예상됐던 사적모임 인원 수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 완화 등은 다음으로 미뤄졌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자칫 유행이 증가하는 현 상황을 적절하게 통제하지 못하면 11월 방역체계 전환 전체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하는 여러 우려들이 제기됐습니다."]

또 '위드 코로나'로의 점진적 전환을 위해 재택치료도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종전의 소아·청소년과 1인 가구 등에서, 성인 경증 환자로 대상자가 늘어났습니다.

효율적인 병상 운영을 위해 확진자의 입원 기간이 기존 열흘에서 일주일로 단축되고, 환자를 분류하는 기준도 백신 접종 완료와 재택치료 가능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그래픽:한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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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식 최대 199명 참석…경증 성인 환자도 재택치료 가능
    • 입력 2021-10-01 21:18:59
    • 수정2021-10-01 22: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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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신규확진자는 2,486명입니다.

꺾이지 않는 확산세에 현행 거리두기 단계는 2주 더 연장된 가운데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혜택은 확대됐습니다.

결혼식과 돌잔치에 더 많은 사람이 참석할 수 있게 됩니다.

​​​​박희봉 기잡니다.

[리포트]

최근 한 주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2,600명을 넘었습니다.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전주에 비해 증가세입니다.

이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현행 거리두기 단계는 2주 연장됐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전체 인구의 50%를 넘어서면서 접종 혜택은 일부 확대됐습니다.

결혼식의 경우 종전엔 99명까지 참석이 허용됐지만, 앞으로는 접종 완료자 100명을 포함하면 최대 199명까지 참석이 가능해집니다.

돌잔치 참석 인원도 3단계에서는 16명, 4단계는 4명까지 가능했지만, 접종 완료자로만 참석 인원을 추가하면 최대 49명까지 참석할 수 있습니다.

실외스포츠 영업시설은 접종 완료자로만 인원을 추가하면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최소 인원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접종 완료자 혜택이 주어질 걸로 예상됐던 사적모임 인원 수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 완화 등은 다음으로 미뤄졌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자칫 유행이 증가하는 현 상황을 적절하게 통제하지 못하면 11월 방역체계 전환 전체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하는 여러 우려들이 제기됐습니다."]

또 '위드 코로나'로의 점진적 전환을 위해 재택치료도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종전의 소아·청소년과 1인 가구 등에서, 성인 경증 환자로 대상자가 늘어났습니다.

효율적인 병상 운영을 위해 확진자의 입원 기간이 기존 열흘에서 일주일로 단축되고, 환자를 분류하는 기준도 백신 접종 완료와 재택치료 가능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그래픽:한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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