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2천명 대…수도권 비율 계속 높아
입력 2021.10.02 (12:06)
수정 2021.10.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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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여파로 급증했던 신규 확진자 수가 조금씩 줄고 있지만 여전히 2천 명을 훌쩍 넘고 있습니다.
재난 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강민수 기자! 오늘부터 또 연휴 시작인데 코로나 상황이 안심할 단계가 아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7월 초에 시작된 4차 대유행이 석 달 가량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2천221명, 해외유입 27명이 나와서 모두 2,248명 늘어났습니다.
어제보다는 238명 줄어들었고, 1주일 전보다는 천여 명 감소했지만 전반적 추이를 보면 아직 확산세가 꺾였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 수가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 좀 늘어서 336명이 됐지만, 지난 9월 한달 추이를 보면요.
첫째주 평균 389명에서 둘째주 363명, 셋째주 342명 그래서 넷째주에는 324명까지 명확한 감소 추세를 보여줬습니다.
이에 따라서 환자수 대비 사망자수를 표현한 치명률 지표 역시 9월 첫째주에는 0.89였습니다만, 계속 감소해서 0.82까지 내려왔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론 치명률이 0.79%까지 내려왔습니다.
이는 백신 접종의 효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앵커]
아직도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곳은 수도권이죠?
[기자]
네 추석 연휴를 맞아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율이 높아질 것을 우려했는데, 그렇지는 않았고요.
여전히 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높습니다.
서울에서 785명, 경기 757명, 인천 114명 등 수도권 신규 확진 비율이 74.6%로 집계됐습니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경남과 대구 등 영남권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지난 한 주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을 보면 수도권이 7.6명으로 압도적으로 많고, 다음이 경북권 3.5명, 충청권이 3.3명 순입니다.
지난 주에 호남, 제주, 경남권에서 발생이 가장 적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지금 상황에선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합니다.
방역당국은 우리 국민 전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는데요, 10월 말까지 70% 접종 완료가 목푭니다.
아직도 20대부터 40대 국민의 절반 이상이 백신 2차 접종을 못했는데,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최유현
코로나19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여파로 급증했던 신규 확진자 수가 조금씩 줄고 있지만 여전히 2천 명을 훌쩍 넘고 있습니다.
재난 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강민수 기자! 오늘부터 또 연휴 시작인데 코로나 상황이 안심할 단계가 아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7월 초에 시작된 4차 대유행이 석 달 가량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2천221명, 해외유입 27명이 나와서 모두 2,248명 늘어났습니다.
어제보다는 238명 줄어들었고, 1주일 전보다는 천여 명 감소했지만 전반적 추이를 보면 아직 확산세가 꺾였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 수가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 좀 늘어서 336명이 됐지만, 지난 9월 한달 추이를 보면요.
첫째주 평균 389명에서 둘째주 363명, 셋째주 342명 그래서 넷째주에는 324명까지 명확한 감소 추세를 보여줬습니다.
이에 따라서 환자수 대비 사망자수를 표현한 치명률 지표 역시 9월 첫째주에는 0.89였습니다만, 계속 감소해서 0.82까지 내려왔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론 치명률이 0.79%까지 내려왔습니다.
이는 백신 접종의 효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앵커]
아직도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곳은 수도권이죠?
[기자]
네 추석 연휴를 맞아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율이 높아질 것을 우려했는데, 그렇지는 않았고요.
여전히 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높습니다.
서울에서 785명, 경기 757명, 인천 114명 등 수도권 신규 확진 비율이 74.6%로 집계됐습니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경남과 대구 등 영남권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지난 한 주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을 보면 수도권이 7.6명으로 압도적으로 많고, 다음이 경북권 3.5명, 충청권이 3.3명 순입니다.
지난 주에 호남, 제주, 경남권에서 발생이 가장 적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지금 상황에선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합니다.
방역당국은 우리 국민 전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는데요, 10월 말까지 70% 접종 완료가 목푭니다.
아직도 20대부터 40대 국민의 절반 이상이 백신 2차 접종을 못했는데,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최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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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2천명 대…수도권 비율 계속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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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0-02 12:06:21
- 수정2021-10-02 14:22:00

[앵커]
코로나19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여파로 급증했던 신규 확진자 수가 조금씩 줄고 있지만 여전히 2천 명을 훌쩍 넘고 있습니다.
재난 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강민수 기자! 오늘부터 또 연휴 시작인데 코로나 상황이 안심할 단계가 아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7월 초에 시작된 4차 대유행이 석 달 가량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2천221명, 해외유입 27명이 나와서 모두 2,248명 늘어났습니다.
어제보다는 238명 줄어들었고, 1주일 전보다는 천여 명 감소했지만 전반적 추이를 보면 아직 확산세가 꺾였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 수가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 좀 늘어서 336명이 됐지만, 지난 9월 한달 추이를 보면요.
첫째주 평균 389명에서 둘째주 363명, 셋째주 342명 그래서 넷째주에는 324명까지 명확한 감소 추세를 보여줬습니다.
이에 따라서 환자수 대비 사망자수를 표현한 치명률 지표 역시 9월 첫째주에는 0.89였습니다만, 계속 감소해서 0.82까지 내려왔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론 치명률이 0.79%까지 내려왔습니다.
이는 백신 접종의 효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앵커]
아직도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곳은 수도권이죠?
[기자]
네 추석 연휴를 맞아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율이 높아질 것을 우려했는데, 그렇지는 않았고요.
여전히 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높습니다.
서울에서 785명, 경기 757명, 인천 114명 등 수도권 신규 확진 비율이 74.6%로 집계됐습니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경남과 대구 등 영남권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지난 한 주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을 보면 수도권이 7.6명으로 압도적으로 많고, 다음이 경북권 3.5명, 충청권이 3.3명 순입니다.
지난 주에 호남, 제주, 경남권에서 발생이 가장 적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지금 상황에선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합니다.
방역당국은 우리 국민 전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는데요, 10월 말까지 70% 접종 완료가 목푭니다.
아직도 20대부터 40대 국민의 절반 이상이 백신 2차 접종을 못했는데,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최유현
코로나19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여파로 급증했던 신규 확진자 수가 조금씩 줄고 있지만 여전히 2천 명을 훌쩍 넘고 있습니다.
재난 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강민수 기자! 오늘부터 또 연휴 시작인데 코로나 상황이 안심할 단계가 아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7월 초에 시작된 4차 대유행이 석 달 가량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2천221명, 해외유입 27명이 나와서 모두 2,248명 늘어났습니다.
어제보다는 238명 줄어들었고, 1주일 전보다는 천여 명 감소했지만 전반적 추이를 보면 아직 확산세가 꺾였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 수가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 좀 늘어서 336명이 됐지만, 지난 9월 한달 추이를 보면요.
첫째주 평균 389명에서 둘째주 363명, 셋째주 342명 그래서 넷째주에는 324명까지 명확한 감소 추세를 보여줬습니다.
이에 따라서 환자수 대비 사망자수를 표현한 치명률 지표 역시 9월 첫째주에는 0.89였습니다만, 계속 감소해서 0.82까지 내려왔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론 치명률이 0.79%까지 내려왔습니다.
이는 백신 접종의 효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앵커]
아직도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곳은 수도권이죠?
[기자]
네 추석 연휴를 맞아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율이 높아질 것을 우려했는데, 그렇지는 않았고요.
여전히 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높습니다.
서울에서 785명, 경기 757명, 인천 114명 등 수도권 신규 확진 비율이 74.6%로 집계됐습니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경남과 대구 등 영남권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지난 한 주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을 보면 수도권이 7.6명으로 압도적으로 많고, 다음이 경북권 3.5명, 충청권이 3.3명 순입니다.
지난 주에 호남, 제주, 경남권에서 발생이 가장 적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지금 상황에선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합니다.
방역당국은 우리 국민 전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는데요, 10월 말까지 70% 접종 완료가 목푭니다.
아직도 20대부터 40대 국민의 절반 이상이 백신 2차 접종을 못했는데,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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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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