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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소득 불평등…“자활 돕는 일자리 절실”
입력 2021.10.05 (07:35) 수정 2021.10.05 (08:47) 뉴스광장(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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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를 거치며 소득 불평등 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안정된 직장이 사라진 결과인데요,

특히 취약계층의 자활을 돕는 일자리 대책이 시급합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부산의 한 샐러드 전문점.

점심 시간을 앞두고 샌드위치와 과일로 도시락을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한 달여 전 가게 문을 연 뒤 배달과 단체 주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저소득층 자활을 돕기 위해 직원도 6명 고용했습니다.

직원들은 매출에 따라 성과급을 받고 창업의 꿈도 키웁니다.

[김용진/샐러드 전문점 직원 : "성과급도 많이 받을 수 있고요. 추후에 자기 가게를 가질 수 있는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 있어서…."]

이런 가게처럼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 중요한 건 코로나19 이후 소득 격차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2분기에서 4분기 사이 가구 소득의 감소율을 보면 하위 20%인 1분위 가구가 17%로 월등히 높습니다.

소득 1분위 계층의 비취업 가구 비중은 62%를 넘어 1년 전보다 9% 포인트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30대에서 50대인 핵심 노동 연령층을 놓고 보면 비취업 가구 비중의 상승 폭이 더 커졌습니다.

임시·일용직이 많은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류준기/부산 북구지역자활센터 팀장 : "(자활)센터에서 지원을 받으면 본인들의 (취업) 역량을 키우는 부분이나 안정적으로 소득을 가지고 가는 게 일반 시장에 비해서 좀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더 힘들어진 경제적 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게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영상편집:백혜리/그래픽:김소연
  • 커지는 소득 불평등…“자활 돕는 일자리 절실”
    • 입력 2021-10-05 07:35:51
    • 수정2021-10-05 08:47:02
    뉴스광장(부산)
[앵커]

코로나19를 거치며 소득 불평등 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안정된 직장이 사라진 결과인데요,

특히 취약계층의 자활을 돕는 일자리 대책이 시급합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부산의 한 샐러드 전문점.

점심 시간을 앞두고 샌드위치와 과일로 도시락을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한 달여 전 가게 문을 연 뒤 배달과 단체 주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저소득층 자활을 돕기 위해 직원도 6명 고용했습니다.

직원들은 매출에 따라 성과급을 받고 창업의 꿈도 키웁니다.

[김용진/샐러드 전문점 직원 : "성과급도 많이 받을 수 있고요. 추후에 자기 가게를 가질 수 있는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 있어서…."]

이런 가게처럼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 중요한 건 코로나19 이후 소득 격차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2분기에서 4분기 사이 가구 소득의 감소율을 보면 하위 20%인 1분위 가구가 17%로 월등히 높습니다.

소득 1분위 계층의 비취업 가구 비중은 62%를 넘어 1년 전보다 9% 포인트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30대에서 50대인 핵심 노동 연령층을 놓고 보면 비취업 가구 비중의 상승 폭이 더 커졌습니다.

임시·일용직이 많은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류준기/부산 북구지역자활센터 팀장 : "(자활)센터에서 지원을 받으면 본인들의 (취업) 역량을 키우는 부분이나 안정적으로 소득을 가지고 가는 게 일반 시장에 비해서 좀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더 힘들어진 경제적 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게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영상편집:백혜리/그래픽:김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