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행정복지센터 점자 표기 부실…18%만 적정

울산지역 행정복지센터 가운데 점자 표기 등이 제대로 된 곳이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국립국어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울산지역 동행정복지센터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점자 편의시설 160여개 중 적정하게 설치된 것은 18%에 불과한 반면 설치되지 않은 것은 35%에 달했습니다.

이같은 미설치 비율은 8개 특·광역시 가운데 광주와 인천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