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규 69명…외국인 집단감염 잇따라

입력 2021.10.05 (10:08) 수정 2021.10.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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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흘 연휴 마지막날인 어제 경남에서는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이 창원과 함안에서 나왔습니다.

김해와 창녕은 며칠째 거리 두기 4단계 수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창원 27명, 김해 18명, 양산 12명, 함안 10명 등 모두 69명입니다.

함안과 창원지역 각각의 공장에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나왔습니다.

함안의 확진자 10명은 자동차부품 공장 직원들입니다.

창원시 진해구 공장에서도 그제 5명이 확진된 데 이어 어제 20명이 추가됐습니다.

대부분 외국인입니다.

[노혜영/경상남도 감염병관리과장 : "외국인 종사자들이 공동 거주(원룸) 및 기숙사 생활을 같이했습니다. 공동거주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전파가 쉽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양산 넥센타이어 공장' 관련 확진자가 6명 추가돼 누적 인원이 45명으로 늘었습니다.

'김해 베트남 음식점' 관련으로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08명이 됐습니다.

김해시는 일주일째 거리 두기 4단계 수준인 주간 하루 평균 21.7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창녕도 지난 1일부터 주간 20명으로 4단계 수준입니다.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만1,770명입니다.

경남에서 1차 이상 백신을 맞은 사람은 255만 명, 인구 대비 접종률이 77%이고, 이 가운데 접종 완료자는 173만 명으로 접종률은 52.3%입니다.

한편, 진주시는 이달 말까지 직원 10명 이상, 천 제곱미터 이상 건축 현장 등에서 노동자 신규 채용 때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영상편집:안진영/그래픽:박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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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신규 69명…외국인 집단감염 잇따라
    • 입력 2021-10-05 10:08:39
    • 수정2021-10-05 11:07:26
    930뉴스(창원)
[앵커]

사흘 연휴 마지막날인 어제 경남에서는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이 창원과 함안에서 나왔습니다.

김해와 창녕은 며칠째 거리 두기 4단계 수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창원 27명, 김해 18명, 양산 12명, 함안 10명 등 모두 69명입니다.

함안과 창원지역 각각의 공장에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나왔습니다.

함안의 확진자 10명은 자동차부품 공장 직원들입니다.

창원시 진해구 공장에서도 그제 5명이 확진된 데 이어 어제 20명이 추가됐습니다.

대부분 외국인입니다.

[노혜영/경상남도 감염병관리과장 : "외국인 종사자들이 공동 거주(원룸) 및 기숙사 생활을 같이했습니다. 공동거주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전파가 쉽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양산 넥센타이어 공장' 관련 확진자가 6명 추가돼 누적 인원이 45명으로 늘었습니다.

'김해 베트남 음식점' 관련으로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08명이 됐습니다.

김해시는 일주일째 거리 두기 4단계 수준인 주간 하루 평균 21.7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창녕도 지난 1일부터 주간 20명으로 4단계 수준입니다.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만1,770명입니다.

경남에서 1차 이상 백신을 맞은 사람은 255만 명, 인구 대비 접종률이 77%이고, 이 가운데 접종 완료자는 173만 명으로 접종률은 52.3%입니다.

한편, 진주시는 이달 말까지 직원 10명 이상, 천 제곱미터 이상 건축 현장 등에서 노동자 신규 채용 때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영상편집:안진영/그래픽:박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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