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해외판로 개척·보험금 청구 편의 등 ‘우수 협업 아이디어 제안’ 9건 선정

행정안전부는 영세한 자영업자와 소기업을 위한 해외 시장 판로개척 공조 등 총 9개의 협업 관련 국민제안을 ‘2021년 우수 협업 아이디어 제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부터 공모를 진행한 ‘협업 아이디어 제안’은 일반 국민들이 직접 생활 속 불편 사항들을 발굴해 문제 해결을 위한 기관 간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우수 협업 아이디어 제안 선정은 국민 참여 플랫폼인 ‘협업 아이디어 제안’ 상시 접수창구 개설 이후 1년 동안 제안된 1,818건이 대상이 됐습니다. 행안부는 심사를 거쳐 이 가운데 우수상 2건, 장려상 7건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수상 2건에는 안종일 씨와 윤재식 씨가 제안한 협업 아이디어가 선정됐습니다.

안종일 씨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매월 개최하고, 해외 유망 바이어 또는 악성 바이어의 명단을 관리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영세한 자영업자와 소기업을 위한 해외시장 판로개척 공조’ 협업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윤재식 씨는 보험 가입자가 치료나 입원, 수술 등을 하게 되는 경우 자동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병원과 보험 회사 간에 환자의 정보나 진료 기록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하는 ‘보험사와 병원 간 협업으로 보험금 청구 편의 제공’ 협업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행안부는 국민들이 제안한 우수 협업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대국민 서비스와 제도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실행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