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곳곳 충돌…법사위선 ‘고발사주’·‘대장동 의혹’ 설전

입력 2021.10.05 (19:04) 수정 2021.10.0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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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감사 이틀째인 오늘도 대장동 개발 의혹 등을 놓고 상임위 곳곳에서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팻말 부착과 증인채택을 놓고 진통이 이어졌고, 법무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선 '고발 사주'와 '대장동 의혹 수사'에 대해 설전이 오갔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도 국민의힘은 국정감사장에 '대장동 의혹' 특검을 요구하는 팻말을 내걸었습니다.

민주당은 곽상도 의원 아들의 고액 퇴직금 수령을 겨냥해 '돈 받은자가 범인이다'라는 팻말로 맞대응했습니다.

문화재청에 대한 국정감사장에서도 대장동 개발과 관련된 2017년 당시 문화재 조사 과정에서 곽 의원 아들 역할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습니다.

법무부를 상대로 한 법사위원회에서는 고발 사주 의혹과 대장동 의혹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종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검찰권 농단의 수준이 입법, 행정, 사법이 대한민국 헌법 삼권 위에 올라가 있어요."]

[권성동/국민의힘 의원 : "이재명 지사가 뭐라 그랬습니까? 3일 날에 유동규는 측근이 아니고, 정진상이나 김용이 돼야 내 측근이다, 이렇게 얘기한 거에요. 꼬리 자르기 하려 그러는 거죠."]

정무위에서는 국민의힘이 이재명 후보를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요구하자 민주당은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도 부르자고 맞불 작전을 펼쳤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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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 곳곳 충돌…법사위선 ‘고발사주’·‘대장동 의혹’ 설전
    • 입력 2021-10-05 19:04:46
    • 수정2021-10-05 19:07:40
    뉴스7(광주)
[앵커]

국정감사 이틀째인 오늘도 대장동 개발 의혹 등을 놓고 상임위 곳곳에서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팻말 부착과 증인채택을 놓고 진통이 이어졌고, 법무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선 '고발 사주'와 '대장동 의혹 수사'에 대해 설전이 오갔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도 국민의힘은 국정감사장에 '대장동 의혹' 특검을 요구하는 팻말을 내걸었습니다.

민주당은 곽상도 의원 아들의 고액 퇴직금 수령을 겨냥해 '돈 받은자가 범인이다'라는 팻말로 맞대응했습니다.

문화재청에 대한 국정감사장에서도 대장동 개발과 관련된 2017년 당시 문화재 조사 과정에서 곽 의원 아들 역할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습니다.

법무부를 상대로 한 법사위원회에서는 고발 사주 의혹과 대장동 의혹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종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검찰권 농단의 수준이 입법, 행정, 사법이 대한민국 헌법 삼권 위에 올라가 있어요."]

[권성동/국민의힘 의원 : "이재명 지사가 뭐라 그랬습니까? 3일 날에 유동규는 측근이 아니고, 정진상이나 김용이 돼야 내 측근이다, 이렇게 얘기한 거에요. 꼬리 자르기 하려 그러는 거죠."]

정무위에서는 국민의힘이 이재명 후보를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요구하자 민주당은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도 부르자고 맞불 작전을 펼쳤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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