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독교서회, 천대받던 한글 보급에 큰 역할”

개신교계에서 가장 오래된 출판사인 대한기독교서회가 창립 130주년 학술대회를 열고 초창기 출판물이 한글 대중화에 공헌한 역사적 발자취를 돌아봤습니다.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열린 오늘 학술대회에서 허경진 연세대 명예교수는 대한기독교서회의 가장 큰 업적은 조선 시대 양반 지식인들에게 천대받던 한글의 가치를 발견하고, 기독교의 진리를 다양한 형태의 쉬운 한글책으로 번역 출판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