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실 폐지가 맞다…특정감사 진행”

입력 2021.10.05 (20:06) 수정 2021.10.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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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실을 일단 폐지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범계 장관은 오늘(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고발 사주 사건을 대단히 중대한 사건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고발 사주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이 1차 수사를 했고, 이첩된 사건은 공수처 수사가 예정돼 있다”면서 “여기서 멈추지 않고 법무부가 특정감사를 진행하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검이 어떤 절차로 일선과 유기적으로 정보를 다뤄야 하는 것인지를 포함해서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법무부는 앞서 지난달과 이달 초 대검에 공문을 보내 수사정보담당관실의 기능과 역할·구성원 등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실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자료를 준비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법무부는 감사 과정에서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수사정보담당관실이 관여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살필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는 국회 국정감사가 끝나는 이달 말쯤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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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범계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실 폐지가 맞다…특정감사 진행”
    • 입력 2021-10-05 20:06:34
    • 수정2021-10-05 20:09:41
    사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실을 일단 폐지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범계 장관은 오늘(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고발 사주 사건을 대단히 중대한 사건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고발 사주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이 1차 수사를 했고, 이첩된 사건은 공수처 수사가 예정돼 있다”면서 “여기서 멈추지 않고 법무부가 특정감사를 진행하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검이 어떤 절차로 일선과 유기적으로 정보를 다뤄야 하는 것인지를 포함해서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법무부는 앞서 지난달과 이달 초 대검에 공문을 보내 수사정보담당관실의 기능과 역할·구성원 등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실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자료를 준비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법무부는 감사 과정에서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수사정보담당관실이 관여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살필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는 국회 국정감사가 끝나는 이달 말쯤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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