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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운동’ 올해로 19년…코로나에도 이웃사랑은 계속
입력 2021.10.05 (21:45) 수정 2021.10.05 (21:51) 뉴스9(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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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원주의 천사운동이 올해로 19년째를 맞았습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사랑 나눔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8년부터 9년째 원주 천사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82살 이경재 씨.

지인의 소개로 천사운동에 동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참전유공자인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엔 보훈영예수당을 전액 기부하고 있습니다.

[이경재/원주시 호저면 : “(남편이) 남을 도와주는 걸 좋아했어요. 서로 돕고 사는 세상이니까 서로 도와야지요 나혼자 살려고하면 안되잖아요.”]

천사운동은 한 구좌당 한 달에 1,004원을 기부하는 원주시의 시민운동입니다.

이렇게 모인 돈은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차상위 계층을 돕는데 사용됩니다.

2002년 8월 처음 시작됐습니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은 원주천사운동은 지금까지 93,000세대가 넘는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금을 지원했습니다.

한 가구당 매달 13만 원씩 지원합니다.

지금까지 지원액은 합계가 117억 원이 넘습니다.

연간 누적 후원자 수는 78,000명 정도.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지난해에도 후원은 꾸준하게 이어졌습니다.

올해도 이미 참여자가 이미 5만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큰 부담 없는 소액기부라는 점과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천사운동본부는 올해부터 기부 참여 독려를 위해 의료기관 진료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후원자 지원 제도도 마련했습니다.

[지은희/천사운동본부장 : “천사후원자분들게 그 의료비 혜택을, 비보험되는 부분이죠. 그 부분을 의료비 혜택을 주고 있죠.”]

또 원주시민의 3% 수준인 기부인원을 5%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기부문화 확산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 ‘천사운동’ 올해로 19년…코로나에도 이웃사랑은 계속
    • 입력 2021-10-05 21:45:30
    • 수정2021-10-05 21:51:52
    뉴스9(춘천)
[앵커]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원주의 천사운동이 올해로 19년째를 맞았습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사랑 나눔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8년부터 9년째 원주 천사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82살 이경재 씨.

지인의 소개로 천사운동에 동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참전유공자인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엔 보훈영예수당을 전액 기부하고 있습니다.

[이경재/원주시 호저면 : “(남편이) 남을 도와주는 걸 좋아했어요. 서로 돕고 사는 세상이니까 서로 도와야지요 나혼자 살려고하면 안되잖아요.”]

천사운동은 한 구좌당 한 달에 1,004원을 기부하는 원주시의 시민운동입니다.

이렇게 모인 돈은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차상위 계층을 돕는데 사용됩니다.

2002년 8월 처음 시작됐습니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은 원주천사운동은 지금까지 93,000세대가 넘는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금을 지원했습니다.

한 가구당 매달 13만 원씩 지원합니다.

지금까지 지원액은 합계가 117억 원이 넘습니다.

연간 누적 후원자 수는 78,000명 정도.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지난해에도 후원은 꾸준하게 이어졌습니다.

올해도 이미 참여자가 이미 5만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큰 부담 없는 소액기부라는 점과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천사운동본부는 올해부터 기부 참여 독려를 위해 의료기관 진료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후원자 지원 제도도 마련했습니다.

[지은희/천사운동본부장 : “천사후원자분들게 그 의료비 혜택을, 비보험되는 부분이죠. 그 부분을 의료비 혜택을 주고 있죠.”]

또 원주시민의 3% 수준인 기부인원을 5%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기부문화 확산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