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도 일부 ‘대출 갈아타기’ 중단

입력 2021.10.06 (10:21) 수정 2021.10.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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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대표 비대면 대출 상품의 대환(갈아타기)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어제(5일) 저녁 6시부터 ‘하나원큐 신용대출’, ‘하나원큐 아파트론’ 등 2개 상품의 대출 갈아타기 신규 신청 접수를 중단했습니다.

판매 재개일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대출 갈아타기를 막은 건 금융당국의 연간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고려한 조치입니다.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에 권고한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는 5∼6%로, 하나은행은 목표치에 근접한 상태입니다.

앞서 국민은행도 지난달 29일부터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의 대환대출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이와 함께 전세자금대출 한도를 ‘전세보증금 증액 범위 이내’로 줄이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가계 대출의 안정적인 관리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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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도 일부 ‘대출 갈아타기’ 중단
    • 입력 2021-10-06 10:21:51
    • 수정2021-10-06 10:22:58
    경제
국민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대표 비대면 대출 상품의 대환(갈아타기)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어제(5일) 저녁 6시부터 ‘하나원큐 신용대출’, ‘하나원큐 아파트론’ 등 2개 상품의 대출 갈아타기 신규 신청 접수를 중단했습니다.

판매 재개일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대출 갈아타기를 막은 건 금융당국의 연간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고려한 조치입니다.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에 권고한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는 5∼6%로, 하나은행은 목표치에 근접한 상태입니다.

앞서 국민은행도 지난달 29일부터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의 대환대출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이와 함께 전세자금대출 한도를 ‘전세보증금 증액 범위 이내’로 줄이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가계 대출의 안정적인 관리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중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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