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장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잇따라…이번 주 ‘안심콜’ 도입

입력 2021.10.06 (11:38) 수정 2021.10.06 (11: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시장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강서농산물도매시장에서 지난달 24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뒤 오늘(6일)까지 모두 2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어제(5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강서농산물도매시장 내 유통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대상자는 모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서울시는 지난 주말 종로구 광장시장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내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 주 중 도심권 중대형 시장을 중심으로 출입명부 관리를 위한 ‘안심콜’을 도입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시장 내 마스크 착용 여부와 방역수칙 위반 등에 대한 계도·점검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송파구 가락시장에서는 누적 822명이 확진됐습니다. 종사자 653명, 가족 141명, 지인 14명, 방문자 13명, 기타 n차감염 1명 등입니다.

중구 중부시장에서도 지금까지 316명이 확진됐는데, 종사자 194명, 가족 77명, 지인 7명, 방문자 34명, 기타 n차감염 4명 순이었습니다.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도 현재 59명이 확진됐습니다. 마포구는 현장 전수조사를 벌여 입점 상인과 종사자 576명에 대해 내일(7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시장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잇따라…이번 주 ‘안심콜’ 도입
    • 입력 2021-10-06 11:38:18
    • 수정2021-10-06 11:39:27
    사회
서울에서 시장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강서농산물도매시장에서 지난달 24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뒤 오늘(6일)까지 모두 2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어제(5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강서농산물도매시장 내 유통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대상자는 모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서울시는 지난 주말 종로구 광장시장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내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 주 중 도심권 중대형 시장을 중심으로 출입명부 관리를 위한 ‘안심콜’을 도입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시장 내 마스크 착용 여부와 방역수칙 위반 등에 대한 계도·점검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송파구 가락시장에서는 누적 822명이 확진됐습니다. 종사자 653명, 가족 141명, 지인 14명, 방문자 13명, 기타 n차감염 1명 등입니다.

중구 중부시장에서도 지금까지 316명이 확진됐는데, 종사자 194명, 가족 77명, 지인 7명, 방문자 34명, 기타 n차감염 4명 순이었습니다.

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도 현재 59명이 확진됐습니다. 마포구는 현장 전수조사를 벌여 입점 상인과 종사자 576명에 대해 내일(7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