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고창산단 환경보전방안 ‘반려’…닭 도축가공업체 입주 ‘제동’

입력 2021.10.06 (21:54) 수정 2021.10.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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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 K입니다.

오늘은 전라북도가 제출한 '고창산업단지 환경안전보전방안 검토서'를 환경청이 반려하면서 닭 도축가공업체 입주에 제동이 걸렸다는 기사를 다룬 고창과 무주, 부안, 진안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창의 주간해피데이는 전북지방환경청이 '고창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환경보전방안 검토서'를 전라북도에 반려하면서 고창군이 추진해 온 닭 도축가공업체의 산업단지 입주에 제동이 걸렸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환경보전방안 반려 처분으로 전라북도 산업단지 계획 변경 승인도 불가할 것으로 예상돼 고창군과 닭 도축가공업체의 입주 계약에도 적잖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안상현/주간해피데이 편집국장 : "전라북도의 변경승인을 얻지 못하는 등 피분양자가 입주요건을 득하지 못할 경우 본 계약은 효력이 없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업체는) 환경청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맞춰 다시 환경보전방안 검토서를 제출하겠다고 합니다."]

무주신문은 운행 초기부터 잦은 고장으로 논란이 일었던 무주 향로산자연휴양림 모노레일이 바퀴 마모와 레일 훼손 등으로 운영이 중단되고 정확한 재개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다는 기사를 다뤘습니다.

무주군은 안전 사고 우려와 예산 낭비 지적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은 부안군이 격포와 궁항 등지에 낚시객들의 무분별한 포획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낚시 통제구역 지정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신문은 실효성 있는 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지자체의 노력과 성숙한 시민 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안신문은 지난 2018년 부결된 사업과 관련해 진안군이 뚜렷한 계획없이 이름만 바꿔 부지를 매입하려 해 논란이 일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진안군이 생태 체험장 조성사업을 추진했던 진안읍 단양리 일대를 최근 '마이산 4색 에너지 충전소'라는 이름으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군의회에 올렸다가 부결됐습니다.

매입 예산이 더 늘어나고, 사업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의회의 지적을 받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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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뿌리K] 고창산단 환경보전방안 ‘반려’…닭 도축가공업체 입주 ‘제동’
    • 입력 2021-10-06 21:54:52
    • 수정2021-10-06 22:05:59
    뉴스9(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 K입니다.

오늘은 전라북도가 제출한 '고창산업단지 환경안전보전방안 검토서'를 환경청이 반려하면서 닭 도축가공업체 입주에 제동이 걸렸다는 기사를 다룬 고창과 무주, 부안, 진안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창의 주간해피데이는 전북지방환경청이 '고창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환경보전방안 검토서'를 전라북도에 반려하면서 고창군이 추진해 온 닭 도축가공업체의 산업단지 입주에 제동이 걸렸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환경보전방안 반려 처분으로 전라북도 산업단지 계획 변경 승인도 불가할 것으로 예상돼 고창군과 닭 도축가공업체의 입주 계약에도 적잖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안상현/주간해피데이 편집국장 : "전라북도의 변경승인을 얻지 못하는 등 피분양자가 입주요건을 득하지 못할 경우 본 계약은 효력이 없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업체는) 환경청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맞춰 다시 환경보전방안 검토서를 제출하겠다고 합니다."]

무주신문은 운행 초기부터 잦은 고장으로 논란이 일었던 무주 향로산자연휴양림 모노레일이 바퀴 마모와 레일 훼손 등으로 운영이 중단되고 정확한 재개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다는 기사를 다뤘습니다.

무주군은 안전 사고 우려와 예산 낭비 지적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은 부안군이 격포와 궁항 등지에 낚시객들의 무분별한 포획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낚시 통제구역 지정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신문은 실효성 있는 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지자체의 노력과 성숙한 시민 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안신문은 지난 2018년 부결된 사업과 관련해 진안군이 뚜렷한 계획없이 이름만 바꿔 부지를 매입하려 해 논란이 일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진안군이 생태 체험장 조성사업을 추진했던 진안읍 단양리 일대를 최근 '마이산 4색 에너지 충전소'라는 이름으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군의회에 올렸다가 부결됐습니다.

매입 예산이 더 늘어나고, 사업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의회의 지적을 받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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