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팀장’ 총책 필리핀서 검거…“전직 경찰”
입력 2021.10.07 (06:26)
수정 2021.10.0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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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화금융사기의 원조로 불리는 일명 '김미영 팀장' 조직의 총책이 필리핀에서 붙잡혔습니다.
잡고 보니,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보도에 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필리핀에 파견된 한국 경찰이 무장한 현지 경찰과 함께 한 남성을 체포합니다.
일명 '김미영 팀장'으로 알려진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총책 50살 박 모 씨입니다.
경찰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남동쪽으로 400km가량 떨어진 지역에서 박 씨를 붙잡았습니다.
박 씨가 이끌던 전화금융사기 조직은 2012년 필리핀에 콜센터를 만들었습니다.
신용불량자들도 저금리로 대출할 수 있다고 문자를 보낸 뒤, 전화를 건 피해자들에게서 보증 보험료와 이자 등의 명목으로 돈을 가로챘습니다.
확인된 액수만 80억 원, 수백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 씨는 2개의 가명을 쓰면서, 필리핀에서 도피 생활을 해 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박 씨의 측근인 대포통장 모집책을 검거했고, 2주간 잠복한 끝에 박 씨까지 붙잡았습니다.
[전재홍/경찰청 인터폴 계장 : "김미영 팀장 사칭 조직에 대한 중요 첩보를 입수하였고, 필리핀 코리안데스크가 현지 사법기관과 공조하여 총책 등 8명을 검거하게 되었습니다."]
박 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2008년 해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명 '김미영 팀장'의 조직원들은 2013년 국내에서 대거 검거됐지만, 박 씨를 포함한 주요 간부는 필리핀 등에서 도피 생활을 해 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사이트인 '밤의 전쟁' 운영자와 1조 3천억 원대 사이버 도박 운영조직 총책도 필리핀 현지에서 붙잡았습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전화금융사기의 원조로 불리는 일명 '김미영 팀장' 조직의 총책이 필리핀에서 붙잡혔습니다.
잡고 보니,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보도에 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필리핀에 파견된 한국 경찰이 무장한 현지 경찰과 함께 한 남성을 체포합니다.
일명 '김미영 팀장'으로 알려진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총책 50살 박 모 씨입니다.
경찰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남동쪽으로 400km가량 떨어진 지역에서 박 씨를 붙잡았습니다.
박 씨가 이끌던 전화금융사기 조직은 2012년 필리핀에 콜센터를 만들었습니다.
신용불량자들도 저금리로 대출할 수 있다고 문자를 보낸 뒤, 전화를 건 피해자들에게서 보증 보험료와 이자 등의 명목으로 돈을 가로챘습니다.
확인된 액수만 80억 원, 수백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 씨는 2개의 가명을 쓰면서, 필리핀에서 도피 생활을 해 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박 씨의 측근인 대포통장 모집책을 검거했고, 2주간 잠복한 끝에 박 씨까지 붙잡았습니다.
[전재홍/경찰청 인터폴 계장 : "김미영 팀장 사칭 조직에 대한 중요 첩보를 입수하였고, 필리핀 코리안데스크가 현지 사법기관과 공조하여 총책 등 8명을 검거하게 되었습니다."]
박 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2008년 해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명 '김미영 팀장'의 조직원들은 2013년 국내에서 대거 검거됐지만, 박 씨를 포함한 주요 간부는 필리핀 등에서 도피 생활을 해 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사이트인 '밤의 전쟁' 운영자와 1조 3천억 원대 사이버 도박 운영조직 총책도 필리핀 현지에서 붙잡았습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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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영 팀장’ 총책 필리핀서 검거…“전직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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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0-07 07: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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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금융사기의 원조로 불리는 일명 '김미영 팀장' 조직의 총책이 필리핀에서 붙잡혔습니다.
잡고 보니,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보도에 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필리핀에 파견된 한국 경찰이 무장한 현지 경찰과 함께 한 남성을 체포합니다.
일명 '김미영 팀장'으로 알려진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총책 50살 박 모 씨입니다.
경찰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남동쪽으로 400km가량 떨어진 지역에서 박 씨를 붙잡았습니다.
박 씨가 이끌던 전화금융사기 조직은 2012년 필리핀에 콜센터를 만들었습니다.
신용불량자들도 저금리로 대출할 수 있다고 문자를 보낸 뒤, 전화를 건 피해자들에게서 보증 보험료와 이자 등의 명목으로 돈을 가로챘습니다.
확인된 액수만 80억 원, 수백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 씨는 2개의 가명을 쓰면서, 필리핀에서 도피 생활을 해 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박 씨의 측근인 대포통장 모집책을 검거했고, 2주간 잠복한 끝에 박 씨까지 붙잡았습니다.
[전재홍/경찰청 인터폴 계장 : "김미영 팀장 사칭 조직에 대한 중요 첩보를 입수하였고, 필리핀 코리안데스크가 현지 사법기관과 공조하여 총책 등 8명을 검거하게 되었습니다."]
박 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2008년 해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명 '김미영 팀장'의 조직원들은 2013년 국내에서 대거 검거됐지만, 박 씨를 포함한 주요 간부는 필리핀 등에서 도피 생활을 해 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사이트인 '밤의 전쟁' 운영자와 1조 3천억 원대 사이버 도박 운영조직 총책도 필리핀 현지에서 붙잡았습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전화금융사기의 원조로 불리는 일명 '김미영 팀장' 조직의 총책이 필리핀에서 붙잡혔습니다.
잡고 보니,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관이었습니다.
보도에 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필리핀에 파견된 한국 경찰이 무장한 현지 경찰과 함께 한 남성을 체포합니다.
일명 '김미영 팀장'으로 알려진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총책 50살 박 모 씨입니다.
경찰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남동쪽으로 400km가량 떨어진 지역에서 박 씨를 붙잡았습니다.
박 씨가 이끌던 전화금융사기 조직은 2012년 필리핀에 콜센터를 만들었습니다.
신용불량자들도 저금리로 대출할 수 있다고 문자를 보낸 뒤, 전화를 건 피해자들에게서 보증 보험료와 이자 등의 명목으로 돈을 가로챘습니다.
확인된 액수만 80억 원, 수백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추정됩니다.
박 씨는 2개의 가명을 쓰면서, 필리핀에서 도피 생활을 해 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박 씨의 측근인 대포통장 모집책을 검거했고, 2주간 잠복한 끝에 박 씨까지 붙잡았습니다.
[전재홍/경찰청 인터폴 계장 : "김미영 팀장 사칭 조직에 대한 중요 첩보를 입수하였고, 필리핀 코리안데스크가 현지 사법기관과 공조하여 총책 등 8명을 검거하게 되었습니다."]
박 씨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출신의 전직 경찰로, 2008년 해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명 '김미영 팀장'의 조직원들은 2013년 국내에서 대거 검거됐지만, 박 씨를 포함한 주요 간부는 필리핀 등에서 도피 생활을 해 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사이트인 '밤의 전쟁' 운영자와 1조 3천억 원대 사이버 도박 운영조직 총책도 필리핀 현지에서 붙잡았습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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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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