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르헨티나 해변가로 밀려온 혹등고래…포크레인으로 구조 성공

입력 2021.10.07 (09:00) 수정 2021.10.0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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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남대서양 연안에서 해변으로 밀려온 혹등고래 한 마리가 구조대원들의 노력 끝에 안전하게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혹등고래는 무분별한 포획으로 인해 한때 멸종위기에까지 처했던 동물입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4일(현지시간) 저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부터 남쪽으로 360킬로미터 떨어진 휴양도시 라 루실라 델 마르 해안가에서 혹등고래 한 마리가 지역 주민들에 의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날인 5일(현지시간) 날이 밝자 해경, 소방관,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약 30명의 구조대원들이 고래 구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무게 약 7톤, 길이 약 8.5미터에 달하는 혹등고래를 들어 옮기기 위해 포크레인까지 동원됐습니다.

포크레인에 의해 들려져 바다로 옮겨진 이 혹등고래는 물에 몸이 뜬다는 것을 알아차리자마자 바다로 헤엄쳐 나갔습니다.

현지 환경보호론자들은 이 혹등고래가 해변에 떠밀려온 이유는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으로 직접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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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07 09:00:23
    • 수정2021-10-08 08: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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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남대서양 연안에서 해변으로 밀려온 혹등고래 한 마리가 구조대원들의 노력 끝에 안전하게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혹등고래는 무분별한 포획으로 인해 한때 멸종위기에까지 처했던 동물입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4일(현지시간) 저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부터 남쪽으로 360킬로미터 떨어진 휴양도시 라 루실라 델 마르 해안가에서 혹등고래 한 마리가 지역 주민들에 의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날인 5일(현지시간) 날이 밝자 해경, 소방관,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약 30명의 구조대원들이 고래 구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무게 약 7톤, 길이 약 8.5미터에 달하는 혹등고래를 들어 옮기기 위해 포크레인까지 동원됐습니다.

포크레인에 의해 들려져 바다로 옮겨진 이 혹등고래는 물에 몸이 뜬다는 것을 알아차리자마자 바다로 헤엄쳐 나갔습니다.

현지 환경보호론자들은 이 혹등고래가 해변에 떠밀려온 이유는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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