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선도국가 비전’ 발표…“2030년 청정수소 생산량 100만 톤”

입력 2021.10.07 (17:14) 수정 2021.10.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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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30년 수소 사용량을 390만t으로 확대하고, 그린·블루수소 등 국내 청정 수소 생산량을 100만t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7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첨단산업단지에서 '수소 경제 성과 및 수소 선도국가 비전'을 진행하며 이같은 구상을 밝혔습니다.

오늘 발표에서 정부는 청정수소인 그린수소는 2030년 25만t에서 2050년 300만t으로, 블루수소는 75만t에서 200만t으로 생산량을 확대하고, 2050년에는 청정 수소 비율을 100%로 높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수소 사용량을 현재 22만t 수준에서 2030년 390만t으로, 2050년에는 2700만t까지 끌어올려 생산·유통·활용 전반에 걸친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수소전문 대학교·대학원 과정 신설, 업종 전환 재교육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일자리를 5만 개 가량을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들은 지난달 8일 '수소 기업협의체'를 출범해 수소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대한 협력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한편, 오늘 행사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약 1조3000억 원을 투자한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특화단지 기공식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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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소 선도국가 비전’ 발표…“2030년 청정수소 생산량 100만 톤”
    • 입력 2021-10-07 17:14:18
    • 수정2021-10-07 17:36:46
    경제
정부가 2030년 수소 사용량을 390만t으로 확대하고, 그린·블루수소 등 국내 청정 수소 생산량을 100만t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7일) 인천 청라국제도시 첨단산업단지에서 '수소 경제 성과 및 수소 선도국가 비전'을 진행하며 이같은 구상을 밝혔습니다.

오늘 발표에서 정부는 청정수소인 그린수소는 2030년 25만t에서 2050년 300만t으로, 블루수소는 75만t에서 200만t으로 생산량을 확대하고, 2050년에는 청정 수소 비율을 100%로 높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수소 사용량을 현재 22만t 수준에서 2030년 390만t으로, 2050년에는 2700만t까지 끌어올려 생산·유통·활용 전반에 걸친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수소전문 대학교·대학원 과정 신설, 업종 전환 재교육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일자리를 5만 개 가량을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들은 지난달 8일 '수소 기업협의체'를 출범해 수소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대한 협력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한편, 오늘 행사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약 1조3000억 원을 투자한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특화단지 기공식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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