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손흥민, 벼랑 끝 대표팀을 구한 환상 결승골

입력 2021.10.08 (06:21) 수정 2021.10.0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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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시리아를 꺾고 최종예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주장 손흥민이 후반 막판 결승 골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구대표팀은 전반전엔 고전했습니다.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해 리그 3골로 활약 중인 황희찬이 연속 슈팅했지만 번번이 골대 위로 넘어가 버렸습니다.

거듭 골문을 두드렸지만 소득 없이 0대 0으로 전반을 마친 대표팀.

후반 시작과 함께 황인범의 골이 터졌습니다.

벤투호 황태자답게 황인범이 선제골을 뽑아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후반 39분 시리아에 동점 골을 내줘 승리가 날아갈 것으로 보인 순간.

위기에서 주장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후반 44분 짜릿한 골을 터트려 대표팀의 2대 1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말 그대로 팀을 구한 완벽한 결승 골이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많은 선수가 고생해준 덕분에 저에게 그런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고요. 전반 많은 기회에도 골 못 넣었기 때문에 득점 순간이 천천히 (머릿속에) 지나간 것 같아요."]

에이스 손흥민의 활약으로 극적 승리를 챙긴 대표팀은 내일 전세기를 통해 이란으로 출국해 12일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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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손흥민, 벼랑 끝 대표팀을 구한 환상 결승골
    • 입력 2021-10-08 06:21:04
    • 수정2021-10-08 06: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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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시리아를 꺾고 최종예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주장 손흥민이 후반 막판 결승 골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구대표팀은 전반전엔 고전했습니다.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해 리그 3골로 활약 중인 황희찬이 연속 슈팅했지만 번번이 골대 위로 넘어가 버렸습니다.

거듭 골문을 두드렸지만 소득 없이 0대 0으로 전반을 마친 대표팀.

후반 시작과 함께 황인범의 골이 터졌습니다.

벤투호 황태자답게 황인범이 선제골을 뽑아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후반 39분 시리아에 동점 골을 내줘 승리가 날아갈 것으로 보인 순간.

위기에서 주장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후반 44분 짜릿한 골을 터트려 대표팀의 2대 1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말 그대로 팀을 구한 완벽한 결승 골이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많은 선수가 고생해준 덕분에 저에게 그런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고요. 전반 많은 기회에도 골 못 넣었기 때문에 득점 순간이 천천히 (머릿속에) 지나간 것 같아요."]

에이스 손흥민의 활약으로 극적 승리를 챙긴 대표팀은 내일 전세기를 통해 이란으로 출국해 12일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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