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백신 부작용 호소…그런데 부작용 인정은 왜 적을까?

입력 2021.10.08 (11:37) 수정 2021.10.0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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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부작용으로 탈모, 심근염, 심낭염 등이 있다.

코로나 백신 부작용으로 탈모, 심근염, 심낭염 등이 있다.

■ 스웨덴과 덴마크, 그리고 핀란드 모더나 백신 접종 중단, 왜?

스웨덴 보건 당국이 30살 이하 젊은 층에게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덴마크는 현재 백신 접종이 가능한 12살에서 17살 미성년자에게, 그리고 핀란드는 30살 이하 젊은 남성들에게 모더나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모더나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후 심근염 또는 심낭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심근염은 심장 근육에 생기는 염증을 뜻하고 심낭염은 심장을 둘러싼 얇은 막에 생기는 염증입니다.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그리고 핀란드, 북유럽 4개국이 백신 부작용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덴마크 보건당국은 “공동 연구 자료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할 경우 심근염 또는 심낭염 증상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연구 자료에 따르면 30살 이하 젊은 남성에게서 이 같은 사례가 더 많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덴마크 보건당국은 추가 평가를 위해 유럽의약품청(EMA)으로 이 자료를 보냈다며 최종 평가는 한 달 안에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EMA는 지난 7월, 모더나 화이자 등 백신 접종 뒤 심근염 등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국민청원에 올라온 탈모 남성과 일본의 20대 여성. 출처: 연합뉴스, 해당 여성 블로그국민청원에 올라온 탈모 남성과 일본의 20대 여성. 출처: 연합뉴스, 해당 여성 블로그

■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은 또 뭐가 있을까?

‘모더나 백신 후유증 탈모가 심각합니다.’ 어제(7일) 오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모더나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맞은 50대 남성이 백신 후유증으로 탈모가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2차 접종을 하고 다음 날부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기 시작해서 이제는 머리를 조금만 만져도 머리카락이 우수수 빠지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탈모와 백신의 관계성은 임상시험에서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처럼 백신 부작용으로 탈모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은 또 있었습니다.

앞서 일본의 20대 여성도 지난 6월 모더나 백신 1차 접종 뒤 머리가 빠지기 시작해 신생아 수준으로 머리카락이 거의 다 빠졌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가발을 써야지만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지만, 백신 2차 접종을 하지 않으면 항체도 생기지 않고 대머리만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2차 접종까지 모두 완료했다고 합니다.

백신 부작용에 대한 신고는 물론 모더나 백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뒤 가슴이 커지는 부작용이 나타났다는 주장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ABC7뉴스에 따르면 가슴이 커지는 부작용이 아니라 림프절이 붓는 부작용이라고 합니다.

백신을 맞았는데 왜 림프절이 부어오를까요? 화이자와 모더나 같은 mRNA 백신을 맞게 되면 우리 몸에 항체가 증가합니다. 그리고 림프는 항체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 곳입니다. 따라서 백신 접종으로 인해 항체가 많이 형성될수록 림프절이 부풀어 오르는 것입니다. 또 림프절은 겨드랑이에 위치해 있는데 이 림프절이 부어오르면서 가슴이 커진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는(CDC) mRNA 백신 접종으로 인해 림프절이 붓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백신 1차 접종자의 약 11% 정도에게만 이 부작용이 나타났기 때문에 백신의 명백한 부작용이라고 할 만큼 증상이 많이 관찰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합니다. 이 부작용은 백신 접종 후 이틀에서 나흘 사이에 나타나 12주 안에 사라진다고 CDC가 전했습니다.

미국 워싱턴 지역 TV 방송국인 ‘WUSA9’은 지난 3일 ‘미국 국립보건원이 코로나 백신 부작용으로 생리불순이 나타날 수 있는지 연구 진행(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launching study to see if COVID vaccines case menstrual cycle side effects)’이라는 기사를 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NIH는 의료진들이 지금까지 코로나 백신은 생리불순과 연관성이 없다고 주장해왔지만, 많은 여성이 백신 접종 후 생리불순 또는 통증을 겪었다고 얘기해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NIH는 167만 달러, 우리 돈 약 20억 원을 존스 홉킨스 의과 대학 부인과 등 5개 기관에 투자해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질병관리청, 백신 부작용의 인정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발표. 출처: 게티질병관리청, 백신 부작용의 인정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발표. 출처: 게티

■ 그런데 왜 백신 부작용으로 인정된 사례는 별로 없을까?

CDC가 8월 2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모더나와 화이자 등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의 1차 접종을 하고 2주가 지나기 전에 사망한 경우, 2)얀센 백신 등 1회만 접종하는 백신을 맞고 2주가 지나기 전에 사망한 경우, 3)코로나 백신 접종 기록 없이 사망한 경우, 이 세 가지 경우는 백신 미접종자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이들의 사망은 백신과 인과성이 없는 사례로 간주 돼서 과학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백신 부작용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 수가 실제보다 적게 기록된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국내는 어떨까요? 국내에서는 피해자나 피해자의 유족이 보상신청을 하면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가 열려 보상심의를 진행하며, 전문위 의견(회의 결과)에 따라 질병관리청장이 보상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전문위원회의 심의 기준은 백신 접종과 이상 증세 또는 사망 간에 ①관련성이 명백하거나 ②관련성에 개연성이 있거나 ③ 관련성에 가능성이 있는 경우입니다.

신청자가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보상금을 지급받으려면 우선 “질병 등의 원인이 다른 것이 아닌 백신일 가능성이 있다”는 입증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1)기저질환이나 병력이 없었다는 점, 2)접종 후 짧은 시간 만에 증상이 발생하였다는 점, 3)이상증세에 대해 백신 외 다른 원인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입증하는 증거자료가 필요합니다.

개인이 이런 입증자료를 갖추는 것은 어렵습니다. 또, 어렵게 서류를 갖춰 관할 보건소에 신청을 하더라도 지방자치단체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했는데 질병청 피해조사반이 자료 불충분을 이유로 인정하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내놓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기준 백신 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총 2,440건이었는데 이 중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12.4%인 303건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어제(7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는 백신 접종 후 사망하거나 중증 질환을 얻은 피해자의 가족들이 출석해 예방접종과 이상 반응의 인과성 인정이 지나치게 지엽적이며, 정부의 위로와 설명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성토가 있었습니다.

한편, 이번 국정감사장에서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부작용의 인정 범위를 지금보다 확대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현재 백신 이상 반응 신고 항목은 발열과 통증, 부기·발적, 구토·메스꺼움, 두통·관절통·근육통, 피로감, 알레르기 반응, 기타, 총 8개 항목입니다. 하지만 질병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부정출혈 관련 이상 반응 신고가 712건 접수되는 등 최근 부정출혈 신고가 많아지면서 앞으로 기타 이상 반응 항목에 포함되던 월경 장애가 이달 중 개별 신고 항목으로 추가될 예정입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백신은 신규 백신이기 때문에 이상 반응이나 부작용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가 진행되면서 확대될 여지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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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08 11:37:46
    • 수정2021-10-08 11:43:43
    취재K

코로나 백신 부작용으로 탈모, 심근염, 심낭염 등이 있다.

■ 스웨덴과 덴마크, 그리고 핀란드 모더나 백신 접종 중단, 왜?

스웨덴 보건 당국이 30살 이하 젊은 층에게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덴마크는 현재 백신 접종이 가능한 12살에서 17살 미성년자에게, 그리고 핀란드는 30살 이하 젊은 남성들에게 모더나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모더나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후 심근염 또는 심낭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심근염은 심장 근육에 생기는 염증을 뜻하고 심낭염은 심장을 둘러싼 얇은 막에 생기는 염증입니다.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그리고 핀란드, 북유럽 4개국이 백신 부작용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덴마크 보건당국은 “공동 연구 자료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할 경우 심근염 또는 심낭염 증상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연구 자료에 따르면 30살 이하 젊은 남성에게서 이 같은 사례가 더 많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덴마크 보건당국은 추가 평가를 위해 유럽의약품청(EMA)으로 이 자료를 보냈다며 최종 평가는 한 달 안에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EMA는 지난 7월, 모더나 화이자 등 백신 접종 뒤 심근염 등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국민청원에 올라온 탈모 남성과 일본의 20대 여성. 출처: 연합뉴스, 해당 여성 블로그
■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은 또 뭐가 있을까?

‘모더나 백신 후유증 탈모가 심각합니다.’ 어제(7일) 오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모더나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맞은 50대 남성이 백신 후유증으로 탈모가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2차 접종을 하고 다음 날부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기 시작해서 이제는 머리를 조금만 만져도 머리카락이 우수수 빠지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탈모와 백신의 관계성은 임상시험에서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처럼 백신 부작용으로 탈모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은 또 있었습니다.

앞서 일본의 20대 여성도 지난 6월 모더나 백신 1차 접종 뒤 머리가 빠지기 시작해 신생아 수준으로 머리카락이 거의 다 빠졌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가발을 써야지만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지만, 백신 2차 접종을 하지 않으면 항체도 생기지 않고 대머리만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2차 접종까지 모두 완료했다고 합니다.

백신 부작용에 대한 신고는 물론 모더나 백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뒤 가슴이 커지는 부작용이 나타났다는 주장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ABC7뉴스에 따르면 가슴이 커지는 부작용이 아니라 림프절이 붓는 부작용이라고 합니다.

백신을 맞았는데 왜 림프절이 부어오를까요? 화이자와 모더나 같은 mRNA 백신을 맞게 되면 우리 몸에 항체가 증가합니다. 그리고 림프는 항체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 곳입니다. 따라서 백신 접종으로 인해 항체가 많이 형성될수록 림프절이 부풀어 오르는 것입니다. 또 림프절은 겨드랑이에 위치해 있는데 이 림프절이 부어오르면서 가슴이 커진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는(CDC) mRNA 백신 접종으로 인해 림프절이 붓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백신 1차 접종자의 약 11% 정도에게만 이 부작용이 나타났기 때문에 백신의 명백한 부작용이라고 할 만큼 증상이 많이 관찰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합니다. 이 부작용은 백신 접종 후 이틀에서 나흘 사이에 나타나 12주 안에 사라진다고 CDC가 전했습니다.

미국 워싱턴 지역 TV 방송국인 ‘WUSA9’은 지난 3일 ‘미국 국립보건원이 코로나 백신 부작용으로 생리불순이 나타날 수 있는지 연구 진행(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launching study to see if COVID vaccines case menstrual cycle side effects)’이라는 기사를 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NIH는 의료진들이 지금까지 코로나 백신은 생리불순과 연관성이 없다고 주장해왔지만, 많은 여성이 백신 접종 후 생리불순 또는 통증을 겪었다고 얘기해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NIH는 167만 달러, 우리 돈 약 20억 원을 존스 홉킨스 의과 대학 부인과 등 5개 기관에 투자해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질병관리청, 백신 부작용의 인정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발표. 출처: 게티
■ 그런데 왜 백신 부작용으로 인정된 사례는 별로 없을까?

CDC가 8월 2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모더나와 화이자 등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의 1차 접종을 하고 2주가 지나기 전에 사망한 경우, 2)얀센 백신 등 1회만 접종하는 백신을 맞고 2주가 지나기 전에 사망한 경우, 3)코로나 백신 접종 기록 없이 사망한 경우, 이 세 가지 경우는 백신 미접종자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이들의 사망은 백신과 인과성이 없는 사례로 간주 돼서 과학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백신 부작용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 수가 실제보다 적게 기록된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국내는 어떨까요? 국내에서는 피해자나 피해자의 유족이 보상신청을 하면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가 열려 보상심의를 진행하며, 전문위 의견(회의 결과)에 따라 질병관리청장이 보상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전문위원회의 심의 기준은 백신 접종과 이상 증세 또는 사망 간에 ①관련성이 명백하거나 ②관련성에 개연성이 있거나 ③ 관련성에 가능성이 있는 경우입니다.

신청자가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보상금을 지급받으려면 우선 “질병 등의 원인이 다른 것이 아닌 백신일 가능성이 있다”는 입증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1)기저질환이나 병력이 없었다는 점, 2)접종 후 짧은 시간 만에 증상이 발생하였다는 점, 3)이상증세에 대해 백신 외 다른 원인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입증하는 증거자료가 필요합니다.

개인이 이런 입증자료를 갖추는 것은 어렵습니다. 또, 어렵게 서류를 갖춰 관할 보건소에 신청을 하더라도 지방자치단체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했는데 질병청 피해조사반이 자료 불충분을 이유로 인정하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내놓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기준 백신 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총 2,440건이었는데 이 중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12.4%인 303건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어제(7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는 백신 접종 후 사망하거나 중증 질환을 얻은 피해자의 가족들이 출석해 예방접종과 이상 반응의 인과성 인정이 지나치게 지엽적이며, 정부의 위로와 설명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성토가 있었습니다.

한편, 이번 국정감사장에서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부작용의 인정 범위를 지금보다 확대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현재 백신 이상 반응 신고 항목은 발열과 통증, 부기·발적, 구토·메스꺼움, 두통·관절통·근육통, 피로감, 알레르기 반응, 기타, 총 8개 항목입니다. 하지만 질병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부정출혈 관련 이상 반응 신고가 712건 접수되는 등 최근 부정출혈 신고가 많아지면서 앞으로 기타 이상 반응 항목에 포함되던 월경 장애가 이달 중 개별 신고 항목으로 추가될 예정입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백신은 신규 백신이기 때문에 이상 반응이나 부작용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가 진행되면서 확대될 여지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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