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동규 휴대전화’ 경찰이 확보…수사팀 불찰 송구”

입력 2021.10.08 (19:24) 수정 2021.10.0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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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의 핵심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검찰 압수수색 당시 창문 밖으로 던졌던 휴대전화를 경찰이 찾아낸 것과 관련해, 검찰은 “수사팀의 불찰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낸 입장문에서, “지난달 29일 유 전 본부장의 오피스텔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당시 검찰에서 확보하지 못한 휴대폰을 경기남부경찰청에서 확보하였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검찰은 “당시 휴대전화 수색을 위해 모든 cctv를 철저하게 확인하지 못한 검찰 수사팀의 불찰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확보된 휴대전화에 대한 경찰의 분석에 적극 협력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은 어제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 증거인멸 의혹 고발 사건을 접수했으며, 현장 CCTV분석 등을 통해 휴대전화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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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유동규 휴대전화’ 경찰이 확보…수사팀 불찰 송구”
    • 입력 2021-10-08 19:24:19
    • 수정2021-10-08 19:51:30
    사회
‘대장동 의혹’의 핵심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검찰 압수수색 당시 창문 밖으로 던졌던 휴대전화를 경찰이 찾아낸 것과 관련해, 검찰은 “수사팀의 불찰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 낸 입장문에서, “지난달 29일 유 전 본부장의 오피스텔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 당시 검찰에서 확보하지 못한 휴대폰을 경기남부경찰청에서 확보하였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검찰은 “당시 휴대전화 수색을 위해 모든 cctv를 철저하게 확인하지 못한 검찰 수사팀의 불찰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확보된 휴대전화에 대한 경찰의 분석에 적극 협력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은 어제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 증거인멸 의혹 고발 사건을 접수했으며, 현장 CCTV분석 등을 통해 휴대전화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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