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오천항서 차량 바다로 추락…70대 운전자 숨져

오늘 오후 3시쯤 보령시 오천항 부두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방지턱을 넘어 바다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구조대가 신고 30분 만에 수심 8m 아래에서 차에 타고 있던 남성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보령해경은 크레인 등을 통해 차량을 인양하는 한편, 인근 CCTV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