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전군 ‘감염병 징후’ 조기에 찾는다…의무사, 감시체계 구축

입력 2021.10.11 (10:04) 수정 2021.10.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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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으로 군내 감염병 위협이나 징후를 조기에 찾아내고 신속 대응하는 통합 지원체계 개발이 추진됩니다.

군 당국은 국군의무사령부가 ‘전군 통합 감염병 감시 지원체계’(가칭)를 개발해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군내 감염병 위협을 예측하고, 실제 발생 때 감염 및 환자 현황을 실시간 분석해 확산 방지는 물론 신속한 역학조사와 물자 공급 등을 지원하는 개념입니다.

의무사는 최근 이 체계 개발을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의무사는 “1970년대 이후 30개 이상의 신종 감염병이 출현했고, 유행 및 팬데믹 주기가 단축되고 있어 평시 국제적 공조와 국가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집단생활을 하는 군 특성상 부대 내 감염병 확산 시 전투준비태세 유지에도 치명적인 만큼, 군 의료 정보시스템을 통한 자동신고·통계관리·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게 군의 판단입니다.

군 당국은 이 체계가 개발되어 구축되면 북한의 생물학무기 위협에도 통합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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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11 10:04:53
    • 수정2021-10-11 10:08:35
    정치
인공지능(AI)으로 군내 감염병 위협이나 징후를 조기에 찾아내고 신속 대응하는 통합 지원체계 개발이 추진됩니다.

군 당국은 국군의무사령부가 ‘전군 통합 감염병 감시 지원체계’(가칭)를 개발해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군내 감염병 위협을 예측하고, 실제 발생 때 감염 및 환자 현황을 실시간 분석해 확산 방지는 물론 신속한 역학조사와 물자 공급 등을 지원하는 개념입니다.

의무사는 최근 이 체계 개발을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의무사는 “1970년대 이후 30개 이상의 신종 감염병이 출현했고, 유행 및 팬데믹 주기가 단축되고 있어 평시 국제적 공조와 국가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집단생활을 하는 군 특성상 부대 내 감염병 확산 시 전투준비태세 유지에도 치명적인 만큼, 군 의료 정보시스템을 통한 자동신고·통계관리·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게 군의 판단입니다.

군 당국은 이 체계가 개발되어 구축되면 북한의 생물학무기 위협에도 통합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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