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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외국인 연쇄감염 확산…충북 누적 7천 명 넘어
입력 2021.10.12 (08:24) 수정 2021.10.12 (08:53) 뉴스광장(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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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에서 중고교생과 외국인 노동자를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 어제도 6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충북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7천 명을 넘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 시내 한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길게 늘어서면서 진료소는 발 디딜 틈 없이 붐빕니다.

충북에서 중·고교생과 외국인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잇따라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이상 증세를 보이거나 접촉자로 분류된 대상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확진자들은 가족과 직장동료 등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연쇄 감염이 많았습니다.

청주에서는 고교생 사적 모임 관련 확진자가 30명을 훌쩍 넘었고, 청주의 한 중학교를 중심으로 연쇄 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확진 판정을 받은 10대 학생들의 경우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힘든 사례가 늘어나면서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감염자가 많았지만 최근엔 학교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감염 확산 양상이 달라졌습니다.

[박윤정/청주 청원보건소 역학조사팀장 : "처음에는 사적 모임으로 만나서 확진이 됐는데 지금은 그건 아닌 것 같고요. 각 학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학교를 중심으로 한 확산세에 충북교육청은 청주 오창지역 초중고 16곳을 이번주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또 음성과 충주에서는 제조업체를 감염 고리로 한 외국인들의 추가 확진도 잇따르는 상황.

방역 당국은 이번 연휴가 끝나면 확진자가 급증할 우려가 크다며 백신 접종 확대 등 감염 확산세를 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 10대·외국인 연쇄감염 확산…충북 누적 7천 명 넘어
    • 입력 2021-10-12 08:24:07
    • 수정2021-10-12 08:53:53
    뉴스광장(청주)
[앵커]

충북에서 중고교생과 외국인 노동자를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이 잇따르면서 어제도 6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충북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7천 명을 넘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 시내 한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길게 늘어서면서 진료소는 발 디딜 틈 없이 붐빕니다.

충북에서 중·고교생과 외국인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잇따라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이상 증세를 보이거나 접촉자로 분류된 대상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확진자들은 가족과 직장동료 등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연쇄 감염이 많았습니다.

청주에서는 고교생 사적 모임 관련 확진자가 30명을 훌쩍 넘었고, 청주의 한 중학교를 중심으로 연쇄 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확진 판정을 받은 10대 학생들의 경우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힘든 사례가 늘어나면서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감염자가 많았지만 최근엔 학교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감염 확산 양상이 달라졌습니다.

[박윤정/청주 청원보건소 역학조사팀장 : "처음에는 사적 모임으로 만나서 확진이 됐는데 지금은 그건 아닌 것 같고요. 각 학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학교를 중심으로 한 확산세에 충북교육청은 청주 오창지역 초중고 16곳을 이번주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또 음성과 충주에서는 제조업체를 감염 고리로 한 외국인들의 추가 확진도 잇따르는 상황.

방역 당국은 이번 연휴가 끝나면 확진자가 급증할 우려가 크다며 백신 접종 확대 등 감염 확산세를 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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