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사고 가을철에 집중…“젖은 낙엽 주의해야”

입력 2021.10.12 (10:25) 수정 2021.10.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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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사고가 가을철에 집중되면서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발생한 산악사고 1020건 가운데 38%인 391건이 가을철인 9월부터 11월 사이에 집중됐습니다.

사고원인으로는 길을 잃거나 등산로를 이탈하는 일반조난이 157건으로 가장 많았고, 젖은 낙엽 등을 밟아 발생하는 실족‧추락이 124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가을철 산행에는 바닥면 마찰력이 좋은 등산화와 지팡이 등을 갖춰 실족 사고에 대비해야 하고, 일몰 한 두 시간 전에 하산하는 게 좋다고 소방본부는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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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악사고 가을철에 집중…“젖은 낙엽 주의해야”
    • 입력 2021-10-12 10:25:30
    • 수정2021-10-12 11:07:00
    930뉴스(대전)
산악사고가 가을철에 집중되면서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발생한 산악사고 1020건 가운데 38%인 391건이 가을철인 9월부터 11월 사이에 집중됐습니다.

사고원인으로는 길을 잃거나 등산로를 이탈하는 일반조난이 157건으로 가장 많았고, 젖은 낙엽 등을 밟아 발생하는 실족‧추락이 124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가을철 산행에는 바닥면 마찰력이 좋은 등산화와 지팡이 등을 갖춰 실족 사고에 대비해야 하고, 일몰 한 두 시간 전에 하산하는 게 좋다고 소방본부는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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