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무면허 운전’ 장용준 구속영장 발부…“범죄 혐의 소명”
입력 2021.10.12 (11:21)
수정 2021.10.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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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1/10/12/20211012_uzXRxa.jpg)
술을 마시고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 등을 받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장용준(활동명 노엘) 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2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장 씨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면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당초 오늘 오전 장 씨에 대한 구속영장심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장 씨 측은 법원에 영장심사를 포기한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따라 심사는 변호인과 장 씨가 출석하지 않은 채 서면으로 진행됐습니다.
장 씨는 영장심사 포기와 함께 입장문을 내고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겠다”면서 “사죄하는 마음으로 영장심사는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씨는 지난달 18일 밤 10시 반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가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냈습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하자 응하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았습니다.
당시 장 씨는 음주측정 불응 혐의 등으로 현행범으로 붙잡혔지만, 경찰은 장 씨가 만취 상태라는 점을 감안해 당일 석방했습니다.
경찰은 이후 지난달 30일 장 씨를 불러 6시간가량 조사한 뒤, 지난 1일 음주측정 거부와 공무집행방해,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장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장 씨는 지난해 6월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한편 경찰은, 장 씨와 사건 당일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 A 씨도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2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장 씨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면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당초 오늘 오전 장 씨에 대한 구속영장심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장 씨 측은 법원에 영장심사를 포기한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따라 심사는 변호인과 장 씨가 출석하지 않은 채 서면으로 진행됐습니다.
장 씨는 영장심사 포기와 함께 입장문을 내고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겠다”면서 “사죄하는 마음으로 영장심사는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씨는 지난달 18일 밤 10시 반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가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냈습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하자 응하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았습니다.
당시 장 씨는 음주측정 불응 혐의 등으로 현행범으로 붙잡혔지만, 경찰은 장 씨가 만취 상태라는 점을 감안해 당일 석방했습니다.
경찰은 이후 지난달 30일 장 씨를 불러 6시간가량 조사한 뒤, 지난 1일 음주측정 거부와 공무집행방해,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장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장 씨는 지난해 6월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한편 경찰은, 장 씨와 사건 당일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 A 씨도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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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무면허 운전’ 장용준 구속영장 발부…“범죄 혐의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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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0-12 11:21:38
- 수정2021-10-12 11: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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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 등을 받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장용준(활동명 노엘) 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2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장 씨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면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당초 오늘 오전 장 씨에 대한 구속영장심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장 씨 측은 법원에 영장심사를 포기한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따라 심사는 변호인과 장 씨가 출석하지 않은 채 서면으로 진행됐습니다.
장 씨는 영장심사 포기와 함께 입장문을 내고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겠다”면서 “사죄하는 마음으로 영장심사는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씨는 지난달 18일 밤 10시 반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가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냈습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하자 응하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았습니다.
당시 장 씨는 음주측정 불응 혐의 등으로 현행범으로 붙잡혔지만, 경찰은 장 씨가 만취 상태라는 점을 감안해 당일 석방했습니다.
경찰은 이후 지난달 30일 장 씨를 불러 6시간가량 조사한 뒤, 지난 1일 음주측정 거부와 공무집행방해,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장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장 씨는 지난해 6월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한편 경찰은, 장 씨와 사건 당일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 A 씨도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2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장 씨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면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당초 오늘 오전 장 씨에 대한 구속영장심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장 씨 측은 법원에 영장심사를 포기한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따라 심사는 변호인과 장 씨가 출석하지 않은 채 서면으로 진행됐습니다.
장 씨는 영장심사 포기와 함께 입장문을 내고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겠다”면서 “사죄하는 마음으로 영장심사는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 씨는 지난달 18일 밤 10시 반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가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냈습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하자 응하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았습니다.
당시 장 씨는 음주측정 불응 혐의 등으로 현행범으로 붙잡혔지만, 경찰은 장 씨가 만취 상태라는 점을 감안해 당일 석방했습니다.
경찰은 이후 지난달 30일 장 씨를 불러 6시간가량 조사한 뒤, 지난 1일 음주측정 거부와 공무집행방해,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장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장 씨는 지난해 6월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한편 경찰은, 장 씨와 사건 당일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동승자 A 씨도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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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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