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주요 방산업체 해킹시도 121만건”…방사청 “해킹방지 범정부협의체 구성”

입력 2021.10.12 (11:59) 수정 2021.10.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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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국내 주요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한 방산기술 해킹 시도가 121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김병기 위원(더불어민주당)은 오늘(12일) 방위사업청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3개 대기업 방산업체에 대한 해킹 시도가 121만 건을 넘어선다”면서 “사이버 안보를 위해 국가적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고 방사청도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방사청 제출 자료를 보면 주요 해킹 시도 유형은 웹 해킹시도 27만 건, 악성코드 감염 의심 트래픽 39만 건, 정보수집 시도 54만 건 등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방위사업청은 방산기술 보호·관리 전문기관인 방위산업기술관리원을 설립하고 국방부와 과기부, 방사청, 안보지원사,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보안 취약점 진단사업도 올해 10개 업체에서 내년 80개 업체로 확대 시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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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12 11:59:45
    • 수정2021-10-12 12:06:09
    정치
최근 1년간 국내 주요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한 방산기술 해킹 시도가 121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김병기 위원(더불어민주당)은 오늘(12일) 방위사업청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3개 대기업 방산업체에 대한 해킹 시도가 121만 건을 넘어선다”면서 “사이버 안보를 위해 국가적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고 방사청도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방사청 제출 자료를 보면 주요 해킹 시도 유형은 웹 해킹시도 27만 건, 악성코드 감염 의심 트래픽 39만 건, 정보수집 시도 54만 건 등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방위사업청은 방산기술 보호·관리 전문기관인 방위산업기술관리원을 설립하고 국방부와 과기부, 방사청, 안보지원사,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보안 취약점 진단사업도 올해 10개 업체에서 내년 80개 업체로 확대 시행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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