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측 “이재명, 구속 가능성 높아”…송영길 “승복해야”
입력 2021.10.12 (12:14)
수정 2021.10.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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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출됐지만, 당내 갈등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이재명 후보의 구속 가능성까지 재차 거론하며, 무효표 처리 논란을 다시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인데, 송영길 대표는 이미 결론이 난 문제라며, 이낙연 전 대표도 승복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 지도부가 나서 이의제기에 선을 그었지만,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측은 무효표 처리 방식을 문제 삼으며, 여전히 결선 투표를 요구 중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 측 설훈 의원은 당 지도부가 '무효표 논란' 이의제기를 묵살하고 간다면, 원팀을 이루는 데 결정적 하자가 생기고 본선에서도 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장동 의혹 수사와 관련해 이재명 후보가 구속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발언까지 다시 꺼냈습니다.
[설훈/민주당 의원/CBS 라디오 : "그런 상황(구속)이 안 오기를 바라는데 그런 상황이 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져 있다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입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이재명 후보 측 김남국 의원은 사설 정보지 내용을 갖고 냄새만 피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다만 자칫 논란이 확산할까 캠프 차원에선 전방위적인 대응은 자제하는 기류입니다.
송영길 대표는 '무효표 논란'은 이미 결론 난 문제라며, 내일 당 최고위에서 이의제기 처리 문제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임고문단회의와 의원총회를 거쳐 논란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이낙연 전 대표가 결단하고 승복할 것이라고 송 대표는 전망했습니다.
[송영길/민주당 대표/tbs라디오 : "이낙연 후보님도 당신의 사전에는 불복이란 없다, 선대위원장도 맡겠다, 수차례 공언해 오셨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는 경선 경쟁자였던 안상수 전 의원을 캠프에 영입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안영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출됐지만, 당내 갈등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이재명 후보의 구속 가능성까지 재차 거론하며, 무효표 처리 논란을 다시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인데, 송영길 대표는 이미 결론이 난 문제라며, 이낙연 전 대표도 승복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 지도부가 나서 이의제기에 선을 그었지만,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측은 무효표 처리 방식을 문제 삼으며, 여전히 결선 투표를 요구 중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 측 설훈 의원은 당 지도부가 '무효표 논란' 이의제기를 묵살하고 간다면, 원팀을 이루는 데 결정적 하자가 생기고 본선에서도 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장동 의혹 수사와 관련해 이재명 후보가 구속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발언까지 다시 꺼냈습니다.
[설훈/민주당 의원/CBS 라디오 : "그런 상황(구속)이 안 오기를 바라는데 그런 상황이 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져 있다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입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이재명 후보 측 김남국 의원은 사설 정보지 내용을 갖고 냄새만 피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다만 자칫 논란이 확산할까 캠프 차원에선 전방위적인 대응은 자제하는 기류입니다.
송영길 대표는 '무효표 논란'은 이미 결론 난 문제라며, 내일 당 최고위에서 이의제기 처리 문제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임고문단회의와 의원총회를 거쳐 논란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이낙연 전 대표가 결단하고 승복할 것이라고 송 대표는 전망했습니다.
[송영길/민주당 대표/tbs라디오 : "이낙연 후보님도 당신의 사전에는 불복이란 없다, 선대위원장도 맡겠다, 수차례 공언해 오셨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는 경선 경쟁자였던 안상수 전 의원을 캠프에 영입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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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측 “이재명, 구속 가능성 높아”…송영길 “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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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10-12 19:45:33
[앵커]
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출됐지만, 당내 갈등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이재명 후보의 구속 가능성까지 재차 거론하며, 무효표 처리 논란을 다시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인데, 송영길 대표는 이미 결론이 난 문제라며, 이낙연 전 대표도 승복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 지도부가 나서 이의제기에 선을 그었지만,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측은 무효표 처리 방식을 문제 삼으며, 여전히 결선 투표를 요구 중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 측 설훈 의원은 당 지도부가 '무효표 논란' 이의제기를 묵살하고 간다면, 원팀을 이루는 데 결정적 하자가 생기고 본선에서도 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장동 의혹 수사와 관련해 이재명 후보가 구속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발언까지 다시 꺼냈습니다.
[설훈/민주당 의원/CBS 라디오 : "그런 상황(구속)이 안 오기를 바라는데 그런 상황이 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져 있다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입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이재명 후보 측 김남국 의원은 사설 정보지 내용을 갖고 냄새만 피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다만 자칫 논란이 확산할까 캠프 차원에선 전방위적인 대응은 자제하는 기류입니다.
송영길 대표는 '무효표 논란'은 이미 결론 난 문제라며, 내일 당 최고위에서 이의제기 처리 문제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임고문단회의와 의원총회를 거쳐 논란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이낙연 전 대표가 결단하고 승복할 것이라고 송 대표는 전망했습니다.
[송영길/민주당 대표/tbs라디오 : "이낙연 후보님도 당신의 사전에는 불복이란 없다, 선대위원장도 맡겠다, 수차례 공언해 오셨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는 경선 경쟁자였던 안상수 전 의원을 캠프에 영입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안영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출됐지만, 당내 갈등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이재명 후보의 구속 가능성까지 재차 거론하며, 무효표 처리 논란을 다시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인데, 송영길 대표는 이미 결론이 난 문제라며, 이낙연 전 대표도 승복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 지도부가 나서 이의제기에 선을 그었지만,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측은 무효표 처리 방식을 문제 삼으며, 여전히 결선 투표를 요구 중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 측 설훈 의원은 당 지도부가 '무효표 논란' 이의제기를 묵살하고 간다면, 원팀을 이루는 데 결정적 하자가 생기고 본선에서도 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장동 의혹 수사와 관련해 이재명 후보가 구속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발언까지 다시 꺼냈습니다.
[설훈/민주당 의원/CBS 라디오 : "그런 상황(구속)이 안 오기를 바라는데 그런 상황이 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져 있다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입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이재명 후보 측 김남국 의원은 사설 정보지 내용을 갖고 냄새만 피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다만 자칫 논란이 확산할까 캠프 차원에선 전방위적인 대응은 자제하는 기류입니다.
송영길 대표는 '무효표 논란'은 이미 결론 난 문제라며, 내일 당 최고위에서 이의제기 처리 문제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임고문단회의와 의원총회를 거쳐 논란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이낙연 전 대표가 결단하고 승복할 것이라고 송 대표는 전망했습니다.
[송영길/민주당 대표/tbs라디오 : "이낙연 후보님도 당신의 사전에는 불복이란 없다, 선대위원장도 맡겠다, 수차례 공언해 오셨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는 경선 경쟁자였던 안상수 전 의원을 캠프에 영입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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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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