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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고의 충돌 사실 아냐”…대표팀서 분리 조치
입력 2021.10.12 (12:34) 수정 2021.10.12 (12:42)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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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평창올림픽 당시 동료 선수를 비하하고 고의로 충돌했다는 의혹이 나와 빙상연맹이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심석희 측은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고의 충돌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주 한 매체는 평창올림픽 기간 심석희와 대표팀 코치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폭로했습니다.

대표팀 동료들을 비방하는 욕설이 있었고, 특히 최민정에 대해서는 여자 브래드버리를 만들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브래드버리는 2002년 동계올림픽에서 안현수와 오노가 엉켜 넘어진 틈을 타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입니다.

그런데 평창올림픽 천미터 결승에서 실제로 심석희와 최민정이 충돌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심석희/평창올림픽 당시 인터뷰 : "모든 게 정지된 상태였어요. 한동안 계속 아무 생각도 안 들었어요."]

문자 메시지가 공개되자 당시 심석희가 고의로 충돌한 것 아니냔 의혹이 확산됐습니다.

빙상경기연맹은 조사위원회를 꾸려 당시 사건을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또 심석희를 당분간 대표팀에서 분리시키고, 월드컵 출전도 보류했습니다.

이에 대해 심석희는 당시 조재범 코치에게 폭행을 당해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였다면서, 올림픽 결승에서 고의로 넘어지거나 동료를 넘어뜨린 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로는 성폭행 유죄 판결을 받은 조재범 전 코치 측 변호인의 의견서가 유출되면서 불거졌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을 넉 달 앞둔 쇼트트랙 대표팀에 대형 악재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 심석희 “고의 충돌 사실 아냐”…대표팀서 분리 조치
    • 입력 2021-10-12 12:34:01
    • 수정2021-10-12 12:42:13
    뉴스 12
[앵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평창올림픽 당시 동료 선수를 비하하고 고의로 충돌했다는 의혹이 나와 빙상연맹이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심석희 측은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고의 충돌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주 한 매체는 평창올림픽 기간 심석희와 대표팀 코치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폭로했습니다.

대표팀 동료들을 비방하는 욕설이 있었고, 특히 최민정에 대해서는 여자 브래드버리를 만들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브래드버리는 2002년 동계올림픽에서 안현수와 오노가 엉켜 넘어진 틈을 타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입니다.

그런데 평창올림픽 천미터 결승에서 실제로 심석희와 최민정이 충돌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심석희/평창올림픽 당시 인터뷰 : "모든 게 정지된 상태였어요. 한동안 계속 아무 생각도 안 들었어요."]

문자 메시지가 공개되자 당시 심석희가 고의로 충돌한 것 아니냔 의혹이 확산됐습니다.

빙상경기연맹은 조사위원회를 꾸려 당시 사건을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또 심석희를 당분간 대표팀에서 분리시키고, 월드컵 출전도 보류했습니다.

이에 대해 심석희는 당시 조재범 코치에게 폭행을 당해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였다면서, 올림픽 결승에서 고의로 넘어지거나 동료를 넘어뜨린 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로는 성폭행 유죄 판결을 받은 조재범 전 코치 측 변호인의 의견서가 유출되면서 불거졌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을 넉 달 앞둔 쇼트트랙 대표팀에 대형 악재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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