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고교생 스타들, 전국체전서도 반짝반짝

입력 2021.10.12 (19:33) 수정 2021.10.1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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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여름 도쿄 올림픽에서 전 국민에게 큰 기쁨을 줬던 고교생 선수들 기억하십니까?

그 올림픽 스타들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 차기 올림픽에서도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안상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쿄 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65년 만에 자유형 100m 결승에 진출했던 황선우.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그 활약은 이어졌습니다.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개인혼영 2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연이어 계영 400m 경기에서도 우승하며 앞서 따낸 자유형 50m와 계영 800m 등 대회 4관왕을 기록했습니다.

[황선우/서울체고 : "고등학생으로서 마지막 경기인데 후회없이 경기 해서 후회없는 결과를 만들고 싶어요. 마지막 단체전 혼계영까지 금메달을 따서 꼭 5관왕으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고등학생으로 참여한 마지막 전국체육대회, 오랜 기간 함께한 감독은 유종의 미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병호/서울체고 수영부 감독 : "올해 동계 훈련 열심히 해서 현재 좋은 성과 거두고 있고요.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 양궁 2관왕에 오르며 신궁의 계보를 이은 김제덕 선수.

고등부 남자 개인전 우승 등 금메달 4개를 비롯해 출전한 7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따며 전국체육대회를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습니다.

[김제덕/경북일고 : "즐기면서 게임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또 했던 것 같고 앞으로 있는 (국가대표) 선발전이나 남아있는 내후년에 있는 대회들 준비 또 차근차근 쌓아가면서 좋은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도쿄 올림픽에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선수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다시 한번 빛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상혁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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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올림픽 고교생 스타들, 전국체전서도 반짝반짝
    • 입력 2021-10-12 19:33:34
    • 수정2021-10-12 19: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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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여름 도쿄 올림픽에서 전 국민에게 큰 기쁨을 줬던 고교생 선수들 기억하십니까?

그 올림픽 스타들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 차기 올림픽에서도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안상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쿄 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65년 만에 자유형 100m 결승에 진출했던 황선우.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그 활약은 이어졌습니다.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개인혼영 2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연이어 계영 400m 경기에서도 우승하며 앞서 따낸 자유형 50m와 계영 800m 등 대회 4관왕을 기록했습니다.

[황선우/서울체고 : "고등학생으로서 마지막 경기인데 후회없이 경기 해서 후회없는 결과를 만들고 싶어요. 마지막 단체전 혼계영까지 금메달을 따서 꼭 5관왕으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고등학생으로 참여한 마지막 전국체육대회, 오랜 기간 함께한 감독은 유종의 미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병호/서울체고 수영부 감독 : "올해 동계 훈련 열심히 해서 현재 좋은 성과 거두고 있고요.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 양궁 2관왕에 오르며 신궁의 계보를 이은 김제덕 선수.

고등부 남자 개인전 우승 등 금메달 4개를 비롯해 출전한 7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따며 전국체육대회를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습니다.

[김제덕/경북일고 : "즐기면서 게임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또 했던 것 같고 앞으로 있는 (국가대표) 선발전이나 남아있는 내후년에 있는 대회들 준비 또 차근차근 쌓아가면서 좋은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도쿄 올림픽에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선수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다시 한번 빛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상혁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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