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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라이브] 안유화 교수 “미-중 갈등 속 우리는 누구 편? 그건 정말 바보 같은 질문!”
입력 2021.10.12 (20:51) 수정 2021.10.12 (21:36) 주진우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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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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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전력난 심각, 갑작스런 수출 증가로 인한 공장 가동으로 전력이 일시적으로 받쳐주지 못하는 상황
- 중국 전기요금 상승으로 수출상품 가격 인상, 전 세계적인 물가상승으로 이어져
-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중국 현지의 한국 업체 생산 차질, 수입 인플레이션 발생
- 중국 지방정부가 정부의 탄소중립 임무 달성하기 위해 전력난 생긴 부분도... 리커창이 광산 재개 명령 내린 상태
- 중국 석탄 광산 재개하면 대기질 다시 나빠질 것, 공기를 지켜야하나 발전을 지켜야하나 양날의 검
- 중국 재생에너지 아직 불안정적이라 기후 변화 영향 많이 받고 석탄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
- 미-중 무역전쟁으로 상호과세, 과세는 계속 될듯하지만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의 중점은 디커플링에서 리커플링으로
- 미-중 관계 속 한국? 대외정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중 관세전쟁으로 한국 손실 4조 정도
- 중국의 전력난과 경제상황이 우리나라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좀 더 지켜봐야
- 미-중 갈등 속 한국이 가야할 길은 외교강국, 군사강국, 기술강국.... 한국은 중국과 미국 위에서 문제 생각해야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인터뷰>
■ 방송시간 : 10월 12일 (화) 18:00~18:20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안유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교수



◇주진우: 모두를 위한 모두를 향한 모두의 궁금증 <훅인터뷰>. 중국 공장이 멈추고 있다고 합니다. 10년 만에 겪고 있는 최악의 전력난 때문이라는데요. 이것은 중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경제는 중국하고 딱 붙어 있거든요. 지금 전 세계가 에너지 대란을 겪고 있고 중국이 지금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 그리고 우리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데 가뜩이나 코로나로 힘든데 에너지 대란은 뭐고 반도체 대란 그리고 중국과 미국과의 갈등 이 문제는 우리 속에서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중국 전문가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안유화 교수와 얘기 나눠봅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안유화: 네, 안녕하세요.

◇주진우: 중국에서 전력난이 심각합니까?

◆안유화: 네.

◇주진우: 얼마나 심각합니까?

◆안유화: 중국이 지금 28개 성시에서 내년 3월까지 거의 수시로 시시각각 뜬금없이 갑자기 전기가 멈춰서는 사태가 계속 이어지면서 현지에 있는 공장들이 굉장히 지금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북삼성 같은 경우에는 민간용 전기도 맨날 하는 거죠. 그래서 에어컨이라든가 이런 거 우리가 노트북이라든가 이런 거 수시로 쓰는데 다 정전이 되면서 굉장히 생활이 일상생활도 어려움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중국의 전력난 뭐 때문에 그렇습니까?

◆안유화: 중국은 주로 에너지 70% 이상을 석탄을 사용합니다. 화력발전. 그런데 사실 2015년 이후로 공급적 개혁이라고 해서 이런 낙후된 생산력은 도태 산업이라고 해서 석탄, 광산을 거의 대부분 철폐시켰어요. 그래서 자체가 이렇게 공급을 줄여버렸어요, 석탄을. 그리고 일부분은 수입을 해왔고요.

◇주진우: 호주에서 수입을 많이 했죠.

◆안유화: 그런데 수입이 전력난이 호주와의 관계 때문에 발생했다고 하는데 그거는 말이 안 되고요. 전체 화력발전에서 석탄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8%밖에 안 돼요. 주로 국내산에서 하는데 발생한 원인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중국 수출이 갑자기 되게 좋아졌어요. 전년도 2019년 때 막 31%씩 올라가니까 수출을 하는 게 공장을 가동하는 거잖아요. 전기를 많이 쓰게 했죠. 그런데 석탄은 자체가 다 막아버렸고. 또 호주산 이런 수입은 줄어들었고 이러면서 갑자기 단기 공급이 줄어들어버린 거죠.

◇주진우: 지금 중국 공장이 마구 돌아가야 하는데 너무 막 돌아가다가 지금 전력이 이를 받쳐주지 못했다 이렇게.

◆안유화: 일시적인 공급 지금 부족한 거죠.

◇주진우: 중국의 전력난. 세계 공장, 중국의 전력난 이게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됩니까?

◆안유화: 일단 중국은 전 세계 공장이잖아요. 들어보셨죠? 중국 전 세계에서 지금 생산 제조력이 4조 달러입니다. four trillion-dollar 그러니까 대부분 일상생활 우리가 쓰는 일상이 대부분 다 중국에서 생산한다고 보시면 돼요. 그러니까 중국이 전력난에 부딪힌 거는 중국 전기값이 올라가게 되어 있잖아요, 앞으로는. 그래서 이미 중국에서 전기값을 원래는 국가에서 정한 전기 가격의 상하 변동폭이 15%까지 가능했는데 이번에 25%까지 가능하다고 풀었어요. 그 말은 전기값이 이미 올라간다는 거예요. 그러면 전기값이 오를 라가면 수출 상품의 가격이 올라가는 거죠. 그러면 한국이나 이런 일상생활 수입할 때 가격이 다 올라가서 수입하니까 전 세계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거죠.

◇주진우: 한국 경제에도 바로 영향을 미치겠네요.

◆안유화: 그래서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여러 가지고요. 하나는 중국 현지에 들어간 한국 업체들이 포스코라든가 삼성, 하이닉스 이런 기업들이 정상적인 전기가 가동이 안 되면 생산이 차질이 빚는 거고요. 또 중국에서 많이 수입을 해오잖아요, 한국이. 그러면 수입 가격이 올라가니까 수입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거고요. 실제 지금 데이터를 보면 한국 수입이 지금 엄청나게 급속으로. 20몇% 증가한 것은 대부분 수입의 가격이 올라가서 그래요.

◇주진우: 수입 가격이 올랐구나.

◆안유화: 네. 그러니까 이게 수입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거죠.

◇주진우: 시진핑 주석이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겠다. 엄격히 제한하기 때문에 이 전력난이 생겼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안유화: 그 부분도 있죠. 그래서 이번에 리커창이 9일에 지난 9일에 며칠이 안 됐죠. 9일에 국가에너지위원회를 열어서 각 지방정부에 경고를 했어요. 그러니까 너네가 지금 친환경 한다면서 탄소 중립을 한다면서 갑자기 중국에서 각 성 별로 탄소 중립을 위한 기업한테 임무를 줬어요. 올해는 작년 대비 -3%로 해라, 탄소 배출을. 그러니까 그게 제일 큰 탄소 배출의 원인이 석탄, 화력이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기업들은 지방정부는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서 갑자기 전기를 시간가로 끊어버린 거예요 -3%를 해야 하니까. 리커창이 이번에 국가에너지회의를 열어서 그런 행동을 하지 말라 지금 이렇게 경고를 줬고요. 다시 석탄을 다시 광산을 다시 열어라. 다 엎었던 광산을. 지금 그렇게 재개해라. 명령을 내렸습니다.

◇주진우: 중국이 석탄은 많이 매장량이 많지 않습니까?

◆안유화: 많습니다. 그런데 다 광산을 엎어버린 거예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6466님께서 “안 교수님, 경제쇼에서 뵙다가 주라에서 뵈니까 너무 반갑습니다. 교수님 찐팬입니다. 파이팅.” 이야기합니다.

◆안유화: 감사합니다.

◇주진우: 지금 팬들이 계속 문자도 보내주고 있습니다. 아테락샨 님께서 “중국 공장 스톱 영향인지 요즈음 한국의 대기질이 너무 좋아졌어요. 공기가 맑아졌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이것도 영향이 있나요?

◆안유화: 그거 있죠. 중국하고 한국 거리가 가까우니까 중국에서 친환경하고 탄소 배출 적게 하고 환경이 덜 오염되면 한국도 같이 깨끗해지는 거죠. 그래서 지금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중국에서 맑은 하늘을 보여줘야 하니까 굉장히 강화하고 있어요, 이쪽으로. 그러니까 한국도 지금 굉장히 좋죠. 이 공기 질이.

◇주진우: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아무튼 그러면 탄소 배출을 잘 막아서, 시진핑 주석이 잘 막고 이렇게 해야겠네요. 그런데 전력난은 빨리 좀 벗어나야 할 텐데. 이거 일시적인 전력난이죠? 일시적인 거 곧 해소될까요?

◆안유화: 그래서 지금 리커창이 이번에 막았던 석탄 채굴장들 있잖아요. 석탄 광산을 다시 재개하라고 했어요. 그러면 다시 재개하면 발전은 문제가 없겠지만 중국의 하늘이 다시 또 나빠질 수도 있죠. 이게 양날의 칼이에요. 이게 공기를 지켜야 되냐. 아니면 발전을 지켜야 되냐.

◇주진우: 석탄발전소에 이렇게 화력발전에 의존하는 중국 에너지. 그런데 최근에는 재생에너지 관련해서도 많은 투자가 있고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선두주자라고 중국이 주장합니다. 그렇죠?

◆안유화: 그렇죠. 그런데 대신 재생에너지가 아직 안정적이지가 않아요. 특히 기후 변화를 크게 받습니다. 그래서 안정적인 발전이 어렵다 보니까 과도 단계에서는 석탄에 많이 의지할 수밖에 없는 거죠.

◇주진우: 알겠습니다. 미중 마찰. 무역전쟁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어떻게 되어 가고 있습니까?

◆안유화: 중국하고 미국이 상호 과세를 때렸죠. 무역전쟁 하면서.

◇주진우: 때렸습니까?

◆안유화: 1차 2018년 7월, 8월 1차, 2차. 그리고 12월쯤에 3차. 그리고 4차까지 때렸다가 이듬해 2019년 7월에. 그러다가 트럼프와 류허 부총리가 가서 작년 1월에 무역협상을 따냈어요. 4차는 다 취소되거나 취소해버렸고 연기를 하면서 3차까지 주로 관세가 지금 5%에서 15%. 미국은 10%에서 25%. 중국은 5%에서 25% 사이에서 관세를 주로 때린 거죠. 그래서 지금 관세 전쟁은 이번에 캐서린 타이가 이야기하는 거 보니까 기존 관세, 1차 협상 계속 유지하겠다고 하는 거 봐서는 과세는 계속 갖고 갈 것 같아요.

◇주진우: 그리고 나머지는요?

◆안유화: 나머지는 그런데 지금 이번에 캐서린 타이가 한 이야기가 그동안 사실 미국하고 중국이 이야기하면 디커플링 많이 이야기했잖아요. 이제 미국이 중국을 글로벌 고문에서 빼고 저는 커플링이 아니라 디커플링 해서 이렇게 가겠다고 하는데 이번에 캐서린 타이가 하는 이야기 보면 중점이 어디 가 있냐 하면 디커플링이 아니고 리커플링이에요.

◇주진우: 다시.

◆안유화: 다시 어떤 면에서 같이 가는 게 더 도움이 될까.

◇주진우: 다시 커플이 되자.

◆안유화: 이쪽이 다시 되겠다는 겁니다.

◇주진우: 좀 미중 정상회담도 열고 미중관계가 회복되어야 할 텐데 기미가 있습니까?

◆안유화: 그래서 이번에 캐서린 타이가 한 이야기 때문에 많은 시장에서 기대를 하고 있어요. 또 이게 어떤 조금 원래는 격렬하게 막 싸우다가 서로 그래도 뭔가 새로 제스처를 하면서 관계를 좋게 가져가려고 하는 분위기가 있지 않냐. 이러면서 시장에서는 조금 기대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주진우: 미국하고 중국하고 싸우면 한국 경제에 우리 중간에 낀 한국에 영향을 미치니까.

◆안유화: 그렇죠. 지금 이번에 대외정책연구원에서 보고서 나왔습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들은 찾아서 보시고요. 거기 통계에 의하면 미국하고 중국이 관세전쟁 하면서 1차부터 3차까지 때리면서 한국의 손실이 거의 4조.

◇주진우: 4조나 났어요?

◆안유화: 4조 정도 손실이 나오고 있는 거로 지금 거기 보고서가 상세히 나와 있거든요. 그래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진우: 미국하고 중국하고 좀 친하게 지내라고 교수님이 이야기 해주세요.

◆안유화: 제가 다음에 시진핑 만날 때 꼭 이야기하겠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만나셨어요, 혹시?

◆안유화: 네. 꼭 만날게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3677님께서 “주 기자님, 공기가 맑더라고요. 요즈음 공기청정기 놀고 있습니다.” 이야기하는데 중국이 석탄 발전을 줄이면 탄소 배출도 덜하고 이렇게 공기에도 좋은데 세계 경제는 차질을 빚고. 참 어렵습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안유화: 그렇습니다. 맞습니다. 맞습니다.

◇주진우: 좀 현명하게 결정해줘야 할 텐데 중국에서.

◆안유화: 지금 에너지위원회에서 이번에 리커창이 에너지위원회에서 발언을 보면 핵심이 중국이 전반적인 에너지 전략을 다시 잘 짜고 가자. 지금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재생에너지는 계속해서 지금 발전하고.

◆안유화: 발전하지만 과도기가 있으니까 어떻게 경제에 연착륙을 하면서 새로운 에너지 발전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셨어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는데 굉장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격리를 받지 않습니다. 백신을 맞으면. 그런데 한국 사람들이나 한국에 들렀다가 중국에 가면 격리하잖아요.

◆안유화: 그렇죠. 보통 3주를 하고 또 어떤 성에서는 1주를 더 해서 1달 동안 있어야 해요.

◇주진우: 그런데 이렇게 격리가 길면 한국하고 중국하고 왕래가 없어지잖아요.

◆안유화: 저는 지금 그래서 2년 동안 못 가고 있어요.

◇주진우: 언제쯤 풀립니까?

◆안유화: 그래서 제 생각에 지금 기대하는 건 내년에 동계올림픽이 있으니까 그때쯤이면 격리 조치를 완화할까 백신 맞은 사람들에 한해서. 그걸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그걸 생각하고 있습니까, 중국 정부에서도?

◆안유화: 생각하지 않을까요? 올림픽을 해야 하는데요.

◇주진우: 한국 올림픽 기간 중에 남북 정상회담이 열릴까. 이게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 중국 사람들은 어떻게 봅니까?

◆안유화: 남북 정상회담이요? 중국 사람 대부분은 별로 관심이 없을 것 같아요.

◇주진우: 관심이 없어요?

◆안유화: 그래서 열리기를 기대하죠, 뭐.

◇주진우: 그렇습니까? 아무튼 올림픽 기간 그 기간 전에는 격리도 풀리고 서로 왕래도 하고 정상회담도 이렇게 왔다 갔다 했으면 좋겠는데 한국 문화에 대해서는 아직도 중국 사람들이 관심이 많죠?

◆안유화: 문화에 대해 엄청 관심이 많고요. 한국에 요즈음에 오징어게임인가 그거 지금 난리 났잖아요. 그 입던 옷, 뭐 이런 것들이 중국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어요.

◇주진우: 그래요?

◆안유화: 그 자체로 한국문화, 한국 상품, 한국 모든 것들이 중국에서는 엄청나게 시장이 있습니다.

◇주진우: 그렇죠? 중국 젊은.

◆안유화: 사람들 특히 좋아해요.

◇주진우: 좋아하죠?

◆안유화: 특히.

◇주진우: 그런데 중국 젊은 사람들은 한국 문화에 대해서 굉장히 호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또 어떻게 중국우선주의 그리고 시진핑 주석 찬양. 이렇게 좀 극단적인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안유화: 그거는 오히려 여기 표현이 되게 조심스러워요. 그렇게 표현하면 조금 정확하지 않은 게.

◇주진우: 그렇지 않습니까?

◆안유화: 중국은 워낙 나라가 커서.

◇주진우: 사람도 많고.

◆안유화: 네. 그렇게 어떤 한 결론에 대해서 다 동조한다. 이런 건 절대 존재하지 않아요.

◇주진우: 그래요?

◆안유화: 누군가는 그런 사람이 있어요. 이것도 상당 부분이 그렇지 않다는 걸 우리가 봐야 해요.

◇주진우: 그래요? 그러니까 그러면.

◆안유화: 일괄적인 결론을 내리면 안 됩니다.

◇주진우: 젊은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서 좀 안 좋게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고.

◆안유화: 대부분.

◇주진우: 시진핑 주석에 대해서도 어떻게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안유화: 그렇죠.

◇주진우: 시진핑 주석은 이렇게 이제 앞으로 계속 집권합니까?

◆안유화: 지금 다 전문가들은 그렇게 보고 있고요. 어디서 결정되냐 하면 이제 이번 달 11월에 개최되는 6중전회, 19기 6중전회에서 실마리가 나올 것 같고요. 내년 10월에 열리는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결정이 됩니다.

◇주진우: 시진핑 주석의 중국과 한국과의 관계는 지금 어습니까?

◆안유화: 사실 문재인 정부 지금 내년까지 5년이잖아요. 중국하고 한국 간에 별로 크게 이루어진 건 없습니다. 앞으로 기대해보죠.

◇주진우: 앞으로 기대해야죠.

◆안유화: 새로운 대통령이 나오면 기대해보죠.

◇주진우: 그래요? 조금 그래도 지금 내년까지 임기가 남아 있고 그 안에 진전을 이루면 좋잖아요.

◆안유화: 저는 시진핑 주석이 내년 20대 전국 공산당 당대표회의 열리기까지는 해외를 안 나갈 것 같아요.

◇주진우: 안 움직여요?

◆안유화: 네. 제일 중요한 회의가 오는데 괜히 움직이겠어요?

◇주진우: 아니, 그런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 시기에도 뭐 웬만하면 한국에 오겠다 이런 이야기도 했었잖아요.

◆안유화: 그런데 단적으로 보는 게 정확할 것 같고요. 내년 20대까지는 그냥 안 온다고 보는 게 훨씬 더 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주진우: 그래요? 중국이 조금 역할을 해줘서 남북관계, 한반도 관계도 풀렸으면 하는 그런 생각이 있거든요.

◆안유화: 있죠. 저도 시진핑이 오면 한중 간에 할 수 있는 게 되게 많거든요. 그러기를 기도하죠.

◇주진우: 그래요? 중국의 전력난 그리고 중국의 지금 경제 상황을 볼 때 한국 기업들 있지 않습니까? 삼성전자나 반도체 기업들 관계는 한국 기업들은 어떻게 영향을 받고 어떻게 될까요?

◆안유화: 일단 현지 생산이 차질 없이 진행이 되어야 되는 것 같고요. 지금 상황으로는 아직까지는 그래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주진우: 별 문제 없이.

◆안유화: 그런데 조금 더 봐야 할 것 같아요. 지금 석탄 값이 너무 고공행진을 해서 원가가 너무 올라가버리잖아요. 코스트가 생산비용이. 그런 면에서 생산 제품 가격을 올리지 않는 이상은 수입에 영향을 주겠죠.

◇주진우: 이 전력난이 어느 정도 갈 것 같습니까?

◆안유화: 지금 정부 스탠스를 보면 내년 3월까지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내년 3월까지.

◇주진우: 우리 정부는 미국하고 중국하고 이렇게 갈등을 같이 빚으면 어느 편에 서기는 좀 어렵잖아요.

◆안유화: 그 질문 자체를 저는 그런 질문 많이 받아요. 그런데 그런 질문도 똑같이 마지막으로 진짜 제가 확실하게 말씀드리고 싶은데 일단 어느 편에 선다는 생각을 절대 버리고요.

◇주진우: 그렇죠.

◆안유화: 한국이 앞으로 가야 할 길은 외교 강국, 군사 강국이에요. 기술 강국이에요. 한국은 중국하고 미국의 위에서 문제를 생각해야 해요. 그리고 중국하고 미국이 싸울 때 한국은 그 나머지 국가들하고 한몸이 되어야 돼요. 그래서 한국이 세계지도를 놓고 한국이 전략을 짜야 해요. 여기 줄을 세우고 저기 줄을 세우가 아니라.

◇주진우: 눈치 보지 말고.

◆안유화: 한국이 세계 최고 군사 기술을 갖고 있어야 하고 산업 기술을 갖고 있어야 하고 세계 최고 외교 전술을 할 줄 알아야 하고 제3국하고 공간을 확보해가야 합니다. 그리고 미국하고 중국이 싸우는 거는 한국에는 역사의 최대 기회가 왔을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그런 질문 하시면 안 됩니다.

◇주진우: 그렇게 누구 편 이렇게 이야기하지 말고.

◆안유화: 바보처럼 그런 질문하지 말고.

◇주진우: 바보가 아니라.

◆안유화: 아니, 죄송해요.

◇주진우: 이런 질문이 많아서.

◆안유화: 그러니까 지금 기자님 말씀드리는 게 아니고 우리는 그 위에서 하라는 거예요.

◇주진우: 그렇죠. 누구 편이 아니라. 우리만 생각하고.

◆안유화: 우리가 그 위에 서라는 거지.

◇주진우: 국익을 위해서 우리나라가.

◆안유화: 우리가 판을 짜라 이거지.

◇주진우: 그렇죠. 우리나라가 길을 걸어가면 되는데 왜 누구 편에 서요. 그렇죠?

◆안유화: 그렇죠. 생각해야죠. 둘이 싸울 때 우리는 어떻게 판을 짜서 이 둘이 싸우면서 우리가 더 큰 전략적 우세를 가질 것인가를 생각하고 있어야죠.

◇주진우: 알겠습니다. 지금 이제 추위가 옵니다. 추위가 옵니다. 그래서 전력난 걱정하시는 분 있습니다. 자카란다 님께서는 “내년 3월에 전력난 해소되면 겨울 추울 때 난방은 어쩌나요?” 이렇게 걱정합니다.

◆안유화: 그래서 지금 중앙정부에서 동북삼성이 지금 엄청 춥거든요. 그래서 민생에 문제가 생기잖아요. 모든 노력을 다 해서 빨리 동북 삼성 전기를 정상화해라. 지금 명령이 내렸고요. 길림성 같은 데는 러시아 그리고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다른 나라 이런 데에서 수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옛날에 동북삼성은 북한 석탄 갖다 썼는데.

◆안유화: 북한 요즈음 그런 게 있어요. 북한 석탄이 지금 불법이잖아요. 그런데 지금 해상에서.

◇주진우: 밀수로.

◆안유화: 밀수로 하는 게 늘어나고 있어요.

◇주진우: 늘어나고 있어요? 그런데 제재를 조금 완화해주면 북한 석탄 갖다가 중국이 쓰고 중국에서 또 의약품도 보내고 그러면 좋아질 텐데요.

◆안유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주진우: 그렇죠? 우리가 미국 편이나 중국 편이 아니라 우리가 최고로 서야 한다. 우리가 외교에서 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 최고로 강국이 될 수 있다. 기회다. 많은 힘이 됐습니다. 잘 알아들었죠? 교수님 감사합니다.

◆안유화: 감사합니다.

◇주진우: 6540님께서는 “바보, 바보, 바보야.” 저한테 그러는 것 같아요.

◆안유화: 아니요, 아니요. 죄송해요. 그 뜻이 전혀 아닙니다.

◇주진우: 그래도 사람들이 바보라고 저한테.

◆안유화: 아닙니다.

◇주진우: 오늘 말씀 감사했습니다. 성균관대 중국 대학원 안유화 교수였습니다.

◆안유화: 감사합니다.
  • [주진우 라이브] 안유화 교수 “미-중 갈등 속 우리는 누구 편? 그건 정말 바보 같은 질문!”
    • 입력 2021-10-12 20:51:48
    • 수정2021-10-12 21:36:40
    주진우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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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전력난 심각, 갑작스런 수출 증가로 인한 공장 가동으로 전력이 일시적으로 받쳐주지 못하는 상황
- 중국 전기요금 상승으로 수출상품 가격 인상, 전 세계적인 물가상승으로 이어져
-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중국 현지의 한국 업체 생산 차질, 수입 인플레이션 발생
- 중국 지방정부가 정부의 탄소중립 임무 달성하기 위해 전력난 생긴 부분도... 리커창이 광산 재개 명령 내린 상태
- 중국 석탄 광산 재개하면 대기질 다시 나빠질 것, 공기를 지켜야하나 발전을 지켜야하나 양날의 검
- 중국 재생에너지 아직 불안정적이라 기후 변화 영향 많이 받고 석탄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
- 미-중 무역전쟁으로 상호과세, 과세는 계속 될듯하지만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의 중점은 디커플링에서 리커플링으로
- 미-중 관계 속 한국? 대외정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중 관세전쟁으로 한국 손실 4조 정도
- 중국의 전력난과 경제상황이 우리나라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좀 더 지켜봐야
- 미-중 갈등 속 한국이 가야할 길은 외교강국, 군사강국, 기술강국.... 한국은 중국과 미국 위에서 문제 생각해야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인터뷰>
■ 방송시간 : 10월 12일 (화) 18:00~18:20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안유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교수



◇주진우: 모두를 위한 모두를 향한 모두의 궁금증 <훅인터뷰>. 중국 공장이 멈추고 있다고 합니다. 10년 만에 겪고 있는 최악의 전력난 때문이라는데요. 이것은 중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경제는 중국하고 딱 붙어 있거든요. 지금 전 세계가 에너지 대란을 겪고 있고 중국이 지금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 그리고 우리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데 가뜩이나 코로나로 힘든데 에너지 대란은 뭐고 반도체 대란 그리고 중국과 미국과의 갈등 이 문제는 우리 속에서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중국 전문가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안유화 교수와 얘기 나눠봅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안유화: 네, 안녕하세요.

◇주진우: 중국에서 전력난이 심각합니까?

◆안유화: 네.

◇주진우: 얼마나 심각합니까?

◆안유화: 중국이 지금 28개 성시에서 내년 3월까지 거의 수시로 시시각각 뜬금없이 갑자기 전기가 멈춰서는 사태가 계속 이어지면서 현지에 있는 공장들이 굉장히 지금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북삼성 같은 경우에는 민간용 전기도 맨날 하는 거죠. 그래서 에어컨이라든가 이런 거 우리가 노트북이라든가 이런 거 수시로 쓰는데 다 정전이 되면서 굉장히 생활이 일상생활도 어려움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중국의 전력난 뭐 때문에 그렇습니까?

◆안유화: 중국은 주로 에너지 70% 이상을 석탄을 사용합니다. 화력발전. 그런데 사실 2015년 이후로 공급적 개혁이라고 해서 이런 낙후된 생산력은 도태 산업이라고 해서 석탄, 광산을 거의 대부분 철폐시켰어요. 그래서 자체가 이렇게 공급을 줄여버렸어요, 석탄을. 그리고 일부분은 수입을 해왔고요.

◇주진우: 호주에서 수입을 많이 했죠.

◆안유화: 그런데 수입이 전력난이 호주와의 관계 때문에 발생했다고 하는데 그거는 말이 안 되고요. 전체 화력발전에서 석탄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8%밖에 안 돼요. 주로 국내산에서 하는데 발생한 원인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중국 수출이 갑자기 되게 좋아졌어요. 전년도 2019년 때 막 31%씩 올라가니까 수출을 하는 게 공장을 가동하는 거잖아요. 전기를 많이 쓰게 했죠. 그런데 석탄은 자체가 다 막아버렸고. 또 호주산 이런 수입은 줄어들었고 이러면서 갑자기 단기 공급이 줄어들어버린 거죠.

◇주진우: 지금 중국 공장이 마구 돌아가야 하는데 너무 막 돌아가다가 지금 전력이 이를 받쳐주지 못했다 이렇게.

◆안유화: 일시적인 공급 지금 부족한 거죠.

◇주진우: 중국의 전력난. 세계 공장, 중국의 전력난 이게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됩니까?

◆안유화: 일단 중국은 전 세계 공장이잖아요. 들어보셨죠? 중국 전 세계에서 지금 생산 제조력이 4조 달러입니다. four trillion-dollar 그러니까 대부분 일상생활 우리가 쓰는 일상이 대부분 다 중국에서 생산한다고 보시면 돼요. 그러니까 중국이 전력난에 부딪힌 거는 중국 전기값이 올라가게 되어 있잖아요, 앞으로는. 그래서 이미 중국에서 전기값을 원래는 국가에서 정한 전기 가격의 상하 변동폭이 15%까지 가능했는데 이번에 25%까지 가능하다고 풀었어요. 그 말은 전기값이 이미 올라간다는 거예요. 그러면 전기값이 오를 라가면 수출 상품의 가격이 올라가는 거죠. 그러면 한국이나 이런 일상생활 수입할 때 가격이 다 올라가서 수입하니까 전 세계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거죠.

◇주진우: 한국 경제에도 바로 영향을 미치겠네요.

◆안유화: 그래서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여러 가지고요. 하나는 중국 현지에 들어간 한국 업체들이 포스코라든가 삼성, 하이닉스 이런 기업들이 정상적인 전기가 가동이 안 되면 생산이 차질이 빚는 거고요. 또 중국에서 많이 수입을 해오잖아요, 한국이. 그러면 수입 가격이 올라가니까 수입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거고요. 실제 지금 데이터를 보면 한국 수입이 지금 엄청나게 급속으로. 20몇% 증가한 것은 대부분 수입의 가격이 올라가서 그래요.

◇주진우: 수입 가격이 올랐구나.

◆안유화: 네. 그러니까 이게 수입 가격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거죠.

◇주진우: 시진핑 주석이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겠다. 엄격히 제한하기 때문에 이 전력난이 생겼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안유화: 그 부분도 있죠. 그래서 이번에 리커창이 9일에 지난 9일에 며칠이 안 됐죠. 9일에 국가에너지위원회를 열어서 각 지방정부에 경고를 했어요. 그러니까 너네가 지금 친환경 한다면서 탄소 중립을 한다면서 갑자기 중국에서 각 성 별로 탄소 중립을 위한 기업한테 임무를 줬어요. 올해는 작년 대비 -3%로 해라, 탄소 배출을. 그러니까 그게 제일 큰 탄소 배출의 원인이 석탄, 화력이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기업들은 지방정부는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서 갑자기 전기를 시간가로 끊어버린 거예요 -3%를 해야 하니까. 리커창이 이번에 국가에너지회의를 열어서 그런 행동을 하지 말라 지금 이렇게 경고를 줬고요. 다시 석탄을 다시 광산을 다시 열어라. 다 엎었던 광산을. 지금 그렇게 재개해라. 명령을 내렸습니다.

◇주진우: 중국이 석탄은 많이 매장량이 많지 않습니까?

◆안유화: 많습니다. 그런데 다 광산을 엎어버린 거예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6466님께서 “안 교수님, 경제쇼에서 뵙다가 주라에서 뵈니까 너무 반갑습니다. 교수님 찐팬입니다. 파이팅.” 이야기합니다.

◆안유화: 감사합니다.

◇주진우: 지금 팬들이 계속 문자도 보내주고 있습니다. 아테락샨 님께서 “중국 공장 스톱 영향인지 요즈음 한국의 대기질이 너무 좋아졌어요. 공기가 맑아졌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이것도 영향이 있나요?

◆안유화: 그거 있죠. 중국하고 한국 거리가 가까우니까 중국에서 친환경하고 탄소 배출 적게 하고 환경이 덜 오염되면 한국도 같이 깨끗해지는 거죠. 그래서 지금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중국에서 맑은 하늘을 보여줘야 하니까 굉장히 강화하고 있어요, 이쪽으로. 그러니까 한국도 지금 굉장히 좋죠. 이 공기 질이.

◇주진우: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아무튼 그러면 탄소 배출을 잘 막아서, 시진핑 주석이 잘 막고 이렇게 해야겠네요. 그런데 전력난은 빨리 좀 벗어나야 할 텐데. 이거 일시적인 전력난이죠? 일시적인 거 곧 해소될까요?

◆안유화: 그래서 지금 리커창이 이번에 막았던 석탄 채굴장들 있잖아요. 석탄 광산을 다시 재개하라고 했어요. 그러면 다시 재개하면 발전은 문제가 없겠지만 중국의 하늘이 다시 또 나빠질 수도 있죠. 이게 양날의 칼이에요. 이게 공기를 지켜야 되냐. 아니면 발전을 지켜야 되냐.

◇주진우: 석탄발전소에 이렇게 화력발전에 의존하는 중국 에너지. 그런데 최근에는 재생에너지 관련해서도 많은 투자가 있고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선두주자라고 중국이 주장합니다. 그렇죠?

◆안유화: 그렇죠. 그런데 대신 재생에너지가 아직 안정적이지가 않아요. 특히 기후 변화를 크게 받습니다. 그래서 안정적인 발전이 어렵다 보니까 과도 단계에서는 석탄에 많이 의지할 수밖에 없는 거죠.

◇주진우: 알겠습니다. 미중 마찰. 무역전쟁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어떻게 되어 가고 있습니까?

◆안유화: 중국하고 미국이 상호 과세를 때렸죠. 무역전쟁 하면서.

◇주진우: 때렸습니까?

◆안유화: 1차 2018년 7월, 8월 1차, 2차. 그리고 12월쯤에 3차. 그리고 4차까지 때렸다가 이듬해 2019년 7월에. 그러다가 트럼프와 류허 부총리가 가서 작년 1월에 무역협상을 따냈어요. 4차는 다 취소되거나 취소해버렸고 연기를 하면서 3차까지 주로 관세가 지금 5%에서 15%. 미국은 10%에서 25%. 중국은 5%에서 25% 사이에서 관세를 주로 때린 거죠. 그래서 지금 관세 전쟁은 이번에 캐서린 타이가 이야기하는 거 보니까 기존 관세, 1차 협상 계속 유지하겠다고 하는 거 봐서는 과세는 계속 갖고 갈 것 같아요.

◇주진우: 그리고 나머지는요?

◆안유화: 나머지는 그런데 지금 이번에 캐서린 타이가 한 이야기가 그동안 사실 미국하고 중국이 이야기하면 디커플링 많이 이야기했잖아요. 이제 미국이 중국을 글로벌 고문에서 빼고 저는 커플링이 아니라 디커플링 해서 이렇게 가겠다고 하는데 이번에 캐서린 타이가 하는 이야기 보면 중점이 어디 가 있냐 하면 디커플링이 아니고 리커플링이에요.

◇주진우: 다시.

◆안유화: 다시 어떤 면에서 같이 가는 게 더 도움이 될까.

◇주진우: 다시 커플이 되자.

◆안유화: 이쪽이 다시 되겠다는 겁니다.

◇주진우: 좀 미중 정상회담도 열고 미중관계가 회복되어야 할 텐데 기미가 있습니까?

◆안유화: 그래서 이번에 캐서린 타이가 한 이야기 때문에 많은 시장에서 기대를 하고 있어요. 또 이게 어떤 조금 원래는 격렬하게 막 싸우다가 서로 그래도 뭔가 새로 제스처를 하면서 관계를 좋게 가져가려고 하는 분위기가 있지 않냐. 이러면서 시장에서는 조금 기대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주진우: 미국하고 중국하고 싸우면 한국 경제에 우리 중간에 낀 한국에 영향을 미치니까.

◆안유화: 그렇죠. 지금 이번에 대외정책연구원에서 보고서 나왔습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들은 찾아서 보시고요. 거기 통계에 의하면 미국하고 중국이 관세전쟁 하면서 1차부터 3차까지 때리면서 한국의 손실이 거의 4조.

◇주진우: 4조나 났어요?

◆안유화: 4조 정도 손실이 나오고 있는 거로 지금 거기 보고서가 상세히 나와 있거든요. 그래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진우: 미국하고 중국하고 좀 친하게 지내라고 교수님이 이야기 해주세요.

◆안유화: 제가 다음에 시진핑 만날 때 꼭 이야기하겠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만나셨어요, 혹시?

◆안유화: 네. 꼭 만날게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3677님께서 “주 기자님, 공기가 맑더라고요. 요즈음 공기청정기 놀고 있습니다.” 이야기하는데 중국이 석탄 발전을 줄이면 탄소 배출도 덜하고 이렇게 공기에도 좋은데 세계 경제는 차질을 빚고. 참 어렵습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안유화: 그렇습니다. 맞습니다. 맞습니다.

◇주진우: 좀 현명하게 결정해줘야 할 텐데 중국에서.

◆안유화: 지금 에너지위원회에서 이번에 리커창이 에너지위원회에서 발언을 보면 핵심이 중국이 전반적인 에너지 전략을 다시 잘 짜고 가자. 지금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재생에너지는 계속해서 지금 발전하고.

◆안유화: 발전하지만 과도기가 있으니까 어떻게 경제에 연착륙을 하면서 새로운 에너지 발전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셨어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는데 굉장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격리를 받지 않습니다. 백신을 맞으면. 그런데 한국 사람들이나 한국에 들렀다가 중국에 가면 격리하잖아요.

◆안유화: 그렇죠. 보통 3주를 하고 또 어떤 성에서는 1주를 더 해서 1달 동안 있어야 해요.

◇주진우: 그런데 이렇게 격리가 길면 한국하고 중국하고 왕래가 없어지잖아요.

◆안유화: 저는 지금 그래서 2년 동안 못 가고 있어요.

◇주진우: 언제쯤 풀립니까?

◆안유화: 그래서 제 생각에 지금 기대하는 건 내년에 동계올림픽이 있으니까 그때쯤이면 격리 조치를 완화할까 백신 맞은 사람들에 한해서. 그걸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그렇습니까? 그걸 생각하고 있습니까, 중국 정부에서도?

◆안유화: 생각하지 않을까요? 올림픽을 해야 하는데요.

◇주진우: 한국 올림픽 기간 중에 남북 정상회담이 열릴까. 이게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 중국 사람들은 어떻게 봅니까?

◆안유화: 남북 정상회담이요? 중국 사람 대부분은 별로 관심이 없을 것 같아요.

◇주진우: 관심이 없어요?

◆안유화: 그래서 열리기를 기대하죠, 뭐.

◇주진우: 그렇습니까? 아무튼 올림픽 기간 그 기간 전에는 격리도 풀리고 서로 왕래도 하고 정상회담도 이렇게 왔다 갔다 했으면 좋겠는데 한국 문화에 대해서는 아직도 중국 사람들이 관심이 많죠?

◆안유화: 문화에 대해 엄청 관심이 많고요. 한국에 요즈음에 오징어게임인가 그거 지금 난리 났잖아요. 그 입던 옷, 뭐 이런 것들이 중국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어요.

◇주진우: 그래요?

◆안유화: 그 자체로 한국문화, 한국 상품, 한국 모든 것들이 중국에서는 엄청나게 시장이 있습니다.

◇주진우: 그렇죠? 중국 젊은.

◆안유화: 사람들 특히 좋아해요.

◇주진우: 좋아하죠?

◆안유화: 특히.

◇주진우: 그런데 중국 젊은 사람들은 한국 문화에 대해서 굉장히 호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또 어떻게 중국우선주의 그리고 시진핑 주석 찬양. 이렇게 좀 극단적인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안유화: 그거는 오히려 여기 표현이 되게 조심스러워요. 그렇게 표현하면 조금 정확하지 않은 게.

◇주진우: 그렇지 않습니까?

◆안유화: 중국은 워낙 나라가 커서.

◇주진우: 사람도 많고.

◆안유화: 네. 그렇게 어떤 한 결론에 대해서 다 동조한다. 이런 건 절대 존재하지 않아요.

◇주진우: 그래요?

◆안유화: 누군가는 그런 사람이 있어요. 이것도 상당 부분이 그렇지 않다는 걸 우리가 봐야 해요.

◇주진우: 그래요? 그러니까 그러면.

◆안유화: 일괄적인 결론을 내리면 안 됩니다.

◇주진우: 젊은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서 좀 안 좋게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고.

◆안유화: 대부분.

◇주진우: 시진핑 주석에 대해서도 어떻게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안유화: 그렇죠.

◇주진우: 시진핑 주석은 이렇게 이제 앞으로 계속 집권합니까?

◆안유화: 지금 다 전문가들은 그렇게 보고 있고요. 어디서 결정되냐 하면 이제 이번 달 11월에 개최되는 6중전회, 19기 6중전회에서 실마리가 나올 것 같고요. 내년 10월에 열리는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결정이 됩니다.

◇주진우: 시진핑 주석의 중국과 한국과의 관계는 지금 어습니까?

◆안유화: 사실 문재인 정부 지금 내년까지 5년이잖아요. 중국하고 한국 간에 별로 크게 이루어진 건 없습니다. 앞으로 기대해보죠.

◇주진우: 앞으로 기대해야죠.

◆안유화: 새로운 대통령이 나오면 기대해보죠.

◇주진우: 그래요? 조금 그래도 지금 내년까지 임기가 남아 있고 그 안에 진전을 이루면 좋잖아요.

◆안유화: 저는 시진핑 주석이 내년 20대 전국 공산당 당대표회의 열리기까지는 해외를 안 나갈 것 같아요.

◇주진우: 안 움직여요?

◆안유화: 네. 제일 중요한 회의가 오는데 괜히 움직이겠어요?

◇주진우: 아니, 그런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 시기에도 뭐 웬만하면 한국에 오겠다 이런 이야기도 했었잖아요.

◆안유화: 그런데 단적으로 보는 게 정확할 것 같고요. 내년 20대까지는 그냥 안 온다고 보는 게 훨씬 더 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주진우: 그래요? 중국이 조금 역할을 해줘서 남북관계, 한반도 관계도 풀렸으면 하는 그런 생각이 있거든요.

◆안유화: 있죠. 저도 시진핑이 오면 한중 간에 할 수 있는 게 되게 많거든요. 그러기를 기도하죠.

◇주진우: 그래요? 중국의 전력난 그리고 중국의 지금 경제 상황을 볼 때 한국 기업들 있지 않습니까? 삼성전자나 반도체 기업들 관계는 한국 기업들은 어떻게 영향을 받고 어떻게 될까요?

◆안유화: 일단 현지 생산이 차질 없이 진행이 되어야 되는 것 같고요. 지금 상황으로는 아직까지는 그래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주진우: 별 문제 없이.

◆안유화: 그런데 조금 더 봐야 할 것 같아요. 지금 석탄 값이 너무 고공행진을 해서 원가가 너무 올라가버리잖아요. 코스트가 생산비용이. 그런 면에서 생산 제품 가격을 올리지 않는 이상은 수입에 영향을 주겠죠.

◇주진우: 이 전력난이 어느 정도 갈 것 같습니까?

◆안유화: 지금 정부 스탠스를 보면 내년 3월까지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내년 3월까지.

◇주진우: 우리 정부는 미국하고 중국하고 이렇게 갈등을 같이 빚으면 어느 편에 서기는 좀 어렵잖아요.

◆안유화: 그 질문 자체를 저는 그런 질문 많이 받아요. 그런데 그런 질문도 똑같이 마지막으로 진짜 제가 확실하게 말씀드리고 싶은데 일단 어느 편에 선다는 생각을 절대 버리고요.

◇주진우: 그렇죠.

◆안유화: 한국이 앞으로 가야 할 길은 외교 강국, 군사 강국이에요. 기술 강국이에요. 한국은 중국하고 미국의 위에서 문제를 생각해야 해요. 그리고 중국하고 미국이 싸울 때 한국은 그 나머지 국가들하고 한몸이 되어야 돼요. 그래서 한국이 세계지도를 놓고 한국이 전략을 짜야 해요. 여기 줄을 세우고 저기 줄을 세우가 아니라.

◇주진우: 눈치 보지 말고.

◆안유화: 한국이 세계 최고 군사 기술을 갖고 있어야 하고 산업 기술을 갖고 있어야 하고 세계 최고 외교 전술을 할 줄 알아야 하고 제3국하고 공간을 확보해가야 합니다. 그리고 미국하고 중국이 싸우는 거는 한국에는 역사의 최대 기회가 왔을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그런 질문 하시면 안 됩니다.

◇주진우: 그렇게 누구 편 이렇게 이야기하지 말고.

◆안유화: 바보처럼 그런 질문하지 말고.

◇주진우: 바보가 아니라.

◆안유화: 아니, 죄송해요.

◇주진우: 이런 질문이 많아서.

◆안유화: 그러니까 지금 기자님 말씀드리는 게 아니고 우리는 그 위에서 하라는 거예요.

◇주진우: 그렇죠. 누구 편이 아니라. 우리만 생각하고.

◆안유화: 우리가 그 위에 서라는 거지.

◇주진우: 국익을 위해서 우리나라가.

◆안유화: 우리가 판을 짜라 이거지.

◇주진우: 그렇죠. 우리나라가 길을 걸어가면 되는데 왜 누구 편에 서요. 그렇죠?

◆안유화: 그렇죠. 생각해야죠. 둘이 싸울 때 우리는 어떻게 판을 짜서 이 둘이 싸우면서 우리가 더 큰 전략적 우세를 가질 것인가를 생각하고 있어야죠.

◇주진우: 알겠습니다. 지금 이제 추위가 옵니다. 추위가 옵니다. 그래서 전력난 걱정하시는 분 있습니다. 자카란다 님께서는 “내년 3월에 전력난 해소되면 겨울 추울 때 난방은 어쩌나요?” 이렇게 걱정합니다.

◆안유화: 그래서 지금 중앙정부에서 동북삼성이 지금 엄청 춥거든요. 그래서 민생에 문제가 생기잖아요. 모든 노력을 다 해서 빨리 동북 삼성 전기를 정상화해라. 지금 명령이 내렸고요. 길림성 같은 데는 러시아 그리고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다른 나라 이런 데에서 수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옛날에 동북삼성은 북한 석탄 갖다 썼는데.

◆안유화: 북한 요즈음 그런 게 있어요. 북한 석탄이 지금 불법이잖아요. 그런데 지금 해상에서.

◇주진우: 밀수로.

◆안유화: 밀수로 하는 게 늘어나고 있어요.

◇주진우: 늘어나고 있어요? 그런데 제재를 조금 완화해주면 북한 석탄 갖다가 중국이 쓰고 중국에서 또 의약품도 보내고 그러면 좋아질 텐데요.

◆안유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주진우: 그렇죠? 우리가 미국 편이나 중국 편이 아니라 우리가 최고로 서야 한다. 우리가 외교에서 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 최고로 강국이 될 수 있다. 기회다. 많은 힘이 됐습니다. 잘 알아들었죠? 교수님 감사합니다.

◆안유화: 감사합니다.

◇주진우: 6540님께서는 “바보, 바보, 바보야.” 저한테 그러는 것 같아요.

◆안유화: 아니요, 아니요. 죄송해요. 그 뜻이 전혀 아닙니다.

◇주진우: 그래도 사람들이 바보라고 저한테.

◆안유화: 아닙니다.

◇주진우: 오늘 말씀 감사했습니다. 성균관대 중국 대학원 안유화 교수였습니다.

◆안유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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