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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900선 ‘흔들’, 환율 1,200원대 ‘육박’
입력 2021.10.12 (21:24) 수정 2021.10.12 (22:0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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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시장 상황 알아봅니다.

코스피가 1% 넘게 빠지고,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1,200원에 육박하는 등 불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는 걸 비롯해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일 연휴가 지났지만 불안한 금융시장 상황은 지난주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코스피는 1.35% 빠지며 2,900선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주가는 3% 넘게 떨어지면서 10개월 만에 7만 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주가 약세와 함께 원화 가치도 떨어졌고 달러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4원 20전 오르면서 1,200원 턱밑에서 마감됐습니다.

국제 유가가 7년 만에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서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자 안전자산 선호가 확대된 것입니다.

원자재발 물가 상승이 소비를 위축시키고 경기를 둔화시킨다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영환/NH 투자증권 연구원 : "지금 나오는 인플레이션이 경기가 좋은 게 아니라 오히려 기업들 입장에서는 제품은 덜 팔리는데 물건값만 올라가는, 자기들의 비용 부담만 커지는 이런 것들이 지속되지 않겠느냐 이런 걱정들을 안고 있는 거죠."]

이런 우려 속에 달러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조영무/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당초 예상보다도 미국의 통화 긴축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요. 따라서 미국의 통화인 달러화가 전반적인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물가상승과 긴축에 대한 경계 속에 중국과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약세로 마감됐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촬영기자:문아미 조은경 조용호/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김현석
  • 코스피 2,900선 ‘흔들’, 환율 1,200원대 ‘육박’
    • 입력 2021-10-12 21:24:40
    • 수정2021-10-12 22:06:08
    뉴스 9
[앵커]

금융시장 상황 알아봅니다.

코스피가 1% 넘게 빠지고,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1,200원에 육박하는 등 불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는 걸 비롯해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일 연휴가 지났지만 불안한 금융시장 상황은 지난주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코스피는 1.35% 빠지며 2,900선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주가는 3% 넘게 떨어지면서 10개월 만에 7만 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주가 약세와 함께 원화 가치도 떨어졌고 달러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4원 20전 오르면서 1,200원 턱밑에서 마감됐습니다.

국제 유가가 7년 만에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서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자 안전자산 선호가 확대된 것입니다.

원자재발 물가 상승이 소비를 위축시키고 경기를 둔화시킨다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영환/NH 투자증권 연구원 : "지금 나오는 인플레이션이 경기가 좋은 게 아니라 오히려 기업들 입장에서는 제품은 덜 팔리는데 물건값만 올라가는, 자기들의 비용 부담만 커지는 이런 것들이 지속되지 않겠느냐 이런 걱정들을 안고 있는 거죠."]

이런 우려 속에 달러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조영무/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당초 예상보다도 미국의 통화 긴축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요. 따라서 미국의 통화인 달러화가 전반적인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물가상승과 긴축에 대한 경계 속에 중국과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약세로 마감됐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촬영기자:문아미 조은경 조용호/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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