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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 4.3% 유지
입력 2021.10.12 (22:17) 경제
국제통화기금, IMF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을 7월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했습니다.

IMF는 오늘(12일) '세계경제전망 수정' 발표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4.3%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내놓은 전망과 같습니다. 당시 IMF는 우리 성장률 전망치를 3.6%에서 4.3%로 크게 높였습니다.

IMF의 성장률 전망치는 4.0% 성장을 전망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한국은행, 4.2% 성장을 예측한 정부 등 국내외 주요 기관 전망치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7월(6.0%)보다 0.1%포인트 내린 5.9%로 전망하면서도 우리나라의 전망치는 손대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그 이유에 대해 백신 접종률이 1차 접종을 기준으로 지난달 70%를 넘었고, 수출도 탄탄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봤습니다. 또, 추가경정예산 집행 효과도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지난해와 올해 평균 성장률은 1.7%로, 미국 등 주요 7개 선진국인 G7의 성장률보다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IMF는 선진국의 올해 성장률은 5.2%로, 지난 7월(5.6%)보다 0.4%포인트 낮췄습니다.

미국은 1.0%포인트 낮춘 6.0%, 독일과 일본은 각각 0.4%포인트 낮춘 3.2%와 2.4%로 전망했습니다. 영국은 0.2%포인트 낮춘 6.8%입니다. 반면 프랑스는 0.5%포인트 높인 6.3%, 이탈리아는 0.9%포인트 높인 5.8%로 전망했습니다.

신흥개발도상국 성장률은 7월(6.3%)보다 0.1%포인트 높인 6.4%로 예상했습니다. 러시아는 0.2%포인트 높인 4.6%로 내다봤고, 인도는 7월과 같은 9.5%였습니다. 중국은 0.1%포인트 낮아진 8.0%, 브라질은 0.2%포인트 낮아진 5.2%였습니다.

IMF는 내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3.3%로 7월(3.4%)보다 0.1%포인트 낮췄습니다. 세계 경제 성장률은 4.9%로 전망하며 7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IMF는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양상이 어떻게 전개될지 불확실해 경제의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함께 존재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백신 생산과 보급에 속도가 나는 것과 경제 구조 전환에 따라 생산성이 늘어나는 건 긍정적 요인으로 봤습니다.

반면,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인플레이션, 각 나라의 통화정책 조기 정상화, 미국의 재정지출 축소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평가했습니다.

IMF는 저소득국 백신 공급과 기후변화 대응 등에 국제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각 나라는 재정정책의 우선 순위를 백신 공급 등 보건과 고용 촉진에 두어야 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명확해질 때까지 통화 긴축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다만, 예상보다 빠른 경제 회복이 나타나면 통화정책을 빠르게 정상화하고, 시장과 소통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금융정책과 관련해서는 한계기업 파산·회생지원을 강화하고, 선진국의 금리 인상에 대비해 만기연장 등 대외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IMF가 이번 전망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대되면 고용 회복이 지연되더라도 통화정책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봤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IMF 홈페이지]
  • IMF,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 4.3% 유지
    • 입력 2021-10-12 22:17:26
    경제
국제통화기금, IMF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을 7월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했습니다.

IMF는 오늘(12일) '세계경제전망 수정' 발표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4.3%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내놓은 전망과 같습니다. 당시 IMF는 우리 성장률 전망치를 3.6%에서 4.3%로 크게 높였습니다.

IMF의 성장률 전망치는 4.0% 성장을 전망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한국은행, 4.2% 성장을 예측한 정부 등 국내외 주요 기관 전망치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7월(6.0%)보다 0.1%포인트 내린 5.9%로 전망하면서도 우리나라의 전망치는 손대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그 이유에 대해 백신 접종률이 1차 접종을 기준으로 지난달 70%를 넘었고, 수출도 탄탄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봤습니다. 또, 추가경정예산 집행 효과도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지난해와 올해 평균 성장률은 1.7%로, 미국 등 주요 7개 선진국인 G7의 성장률보다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IMF는 선진국의 올해 성장률은 5.2%로, 지난 7월(5.6%)보다 0.4%포인트 낮췄습니다.

미국은 1.0%포인트 낮춘 6.0%, 독일과 일본은 각각 0.4%포인트 낮춘 3.2%와 2.4%로 전망했습니다. 영국은 0.2%포인트 낮춘 6.8%입니다. 반면 프랑스는 0.5%포인트 높인 6.3%, 이탈리아는 0.9%포인트 높인 5.8%로 전망했습니다.

신흥개발도상국 성장률은 7월(6.3%)보다 0.1%포인트 높인 6.4%로 예상했습니다. 러시아는 0.2%포인트 높인 4.6%로 내다봤고, 인도는 7월과 같은 9.5%였습니다. 중국은 0.1%포인트 낮아진 8.0%, 브라질은 0.2%포인트 낮아진 5.2%였습니다.

IMF는 내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3.3%로 7월(3.4%)보다 0.1%포인트 낮췄습니다. 세계 경제 성장률은 4.9%로 전망하며 7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IMF는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양상이 어떻게 전개될지 불확실해 경제의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함께 존재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백신 생산과 보급에 속도가 나는 것과 경제 구조 전환에 따라 생산성이 늘어나는 건 긍정적 요인으로 봤습니다.

반면,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인플레이션, 각 나라의 통화정책 조기 정상화, 미국의 재정지출 축소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평가했습니다.

IMF는 저소득국 백신 공급과 기후변화 대응 등에 국제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각 나라는 재정정책의 우선 순위를 백신 공급 등 보건과 고용 촉진에 두어야 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명확해질 때까지 통화 긴축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다만, 예상보다 빠른 경제 회복이 나타나면 통화정책을 빠르게 정상화하고, 시장과 소통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금융정책과 관련해서는 한계기업 파산·회생지원을 강화하고, 선진국의 금리 인상에 대비해 만기연장 등 대외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IMF가 이번 전망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대되면 고용 회복이 지연되더라도 통화정책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봤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IMF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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