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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감 받겠다” 정면대응…민주당 내일 ‘무효표’ 결론
입력 2021.10.12 (23:38) 수정 2021.10.12 (23:43)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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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에선 오늘도 경선 후유증이 이어졌습니다.

서둘러 선대위 체제로 전환해야 하고, 후보가 뽑힌 직후의 상승 효과도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죠.

민주당 지도부, 무효표 처리 논란을 서둘러 정리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내일 당 차원의 결론을 내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사직을 사퇴하지 않고, 다음주 예정된 경기도 국감에 출석해 국정감사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장동 의혹'을 두고 야당과 충돌을 피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 지도부가 지사직 사퇴를 요구한지 하루 만에, 이재명 후보는 지도부 의중과 다른 응답을 내놨습니다.

다음 주 두 차례 있을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지사직 신분으로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정치 공세가 예상되지만 오히려 대장동 개발 사업의 구체적 내용과 또 행정 성과를, 실적을 설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지사로서 할 수 있는 책임을 다 하겠다고 표현했지만, 야당의 공세를 피하지 않겠다는, 이재명식 대응입니다.

이 후보는 이런 입장을 긴급 회견 형식으로 내놨고, 지사직 사퇴 시기는 국감 뒤 다시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경선 무효표를 둘러싼 논란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낙연 전 대표 측 설훈 의원은 이재명 후보 구속 가능성까지 꺼내는 등 발언 수위를 높였습니다.

[설훈/더불어민주당 의원/CBS 라디오 : "그런 상황(구속)이 안 오기를 바라는데 그런 상황이 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져 있다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입니다."]

당 지도부는 더 논란을 끌 수 없다는 상황 인식 아래, 당내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당무위원회를 소집해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제기한 경선 무효표 처리 안건을 정식으로 다뤄, 결론짓겠다는 겁니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이 당무위 유권 해석을 요구해왔던 만큼, 절차를 거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결론이 바뀌지는 않을 거라는 점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낙연 전 대표님도) 당신의 사전에는 불복이란 없다, 선대위원장도 맡겠다. 수차례 공언해 오셨습니다. 당 전체를 위해서 결단하고 승복하실 거라고 봅니다."]

송영길 대표는 내일 이 후보와 상임고문단 회동 자리를 만들고, 이재명 후보를 엄호하기 위한 대장동 TF도 서둘러 띄울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한효정
  • 이재명 “국감 받겠다” 정면대응…민주당 내일 ‘무효표’ 결론
    • 입력 2021-10-12 23:38:13
    • 수정2021-10-12 23: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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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에선 오늘도 경선 후유증이 이어졌습니다.

서둘러 선대위 체제로 전환해야 하고, 후보가 뽑힌 직후의 상승 효과도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이죠.

민주당 지도부, 무효표 처리 논란을 서둘러 정리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내일 당 차원의 결론을 내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사직을 사퇴하지 않고, 다음주 예정된 경기도 국감에 출석해 국정감사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장동 의혹'을 두고 야당과 충돌을 피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 지도부가 지사직 사퇴를 요구한지 하루 만에, 이재명 후보는 지도부 의중과 다른 응답을 내놨습니다.

다음 주 두 차례 있을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지사직 신분으로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정치 공세가 예상되지만 오히려 대장동 개발 사업의 구체적 내용과 또 행정 성과를, 실적을 설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지사로서 할 수 있는 책임을 다 하겠다고 표현했지만, 야당의 공세를 피하지 않겠다는, 이재명식 대응입니다.

이 후보는 이런 입장을 긴급 회견 형식으로 내놨고, 지사직 사퇴 시기는 국감 뒤 다시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경선 무효표를 둘러싼 논란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낙연 전 대표 측 설훈 의원은 이재명 후보 구속 가능성까지 꺼내는 등 발언 수위를 높였습니다.

[설훈/더불어민주당 의원/CBS 라디오 : "그런 상황(구속)이 안 오기를 바라는데 그런 상황이 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져 있다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입니다."]

당 지도부는 더 논란을 끌 수 없다는 상황 인식 아래, 당내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당무위원회를 소집해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제기한 경선 무효표 처리 안건을 정식으로 다뤄, 결론짓겠다는 겁니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이 당무위 유권 해석을 요구해왔던 만큼, 절차를 거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결론이 바뀌지는 않을 거라는 점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낙연 전 대표님도) 당신의 사전에는 불복이란 없다, 선대위원장도 맡겠다. 수차례 공언해 오셨습니다. 당 전체를 위해서 결단하고 승복하실 거라고 봅니다."]

송영길 대표는 내일 이 후보와 상임고문단 회동 자리를 만들고, 이재명 후보를 엄호하기 위한 대장동 TF도 서둘러 띄울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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