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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특검만이 답”…‘권순일 고리’로 이재명 압박
입력 2021.10.12 (23:42) 수정 2021.10.12 (23:56)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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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 대통령의 첫 입장 표명에, 야당이 보인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검경 수사는 너무 늦었다며, 거듭 특검만이 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권순일 전 대법관을 검찰에 고발하며, 이재명 후보를 향한 특검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메시지를 국민의힘은 특검 요구를 우회적으로 배척하려는 발언으로 해석했습니다.

지도부는 긴급 회견으로 대응하며, 특검 만이 답이니, 민심을 거스르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 "집권 여당 대통령 후보가 된, 단군 이래 최대의 개발 비리 몸통을 비호하는 길에 선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재판 거래 의혹을 들어, 권순일 전 대법관을 검찰에 고발하며, 이재명 후보를 향한 측면 압박에도 들어갔습니다.

권 전 대법관이 화천대유 고문으로 영입된 게 이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을 무죄 판결로 이끈 대가라는 주장입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이재명 후보와 연관성을 의심받고 있는 화천대유 측에서 고액의 고문 자리를 받은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게 '사후 매수'에 해당하는지 아닌지에 대해 말이 많고."]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도 특검 수사를 받으라는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민주당 3차 선거인단 표심은 민주당 지지자들의 우려가 드러난 결과라고 했고, 홍준표 후보는 민주당이 결국 결선 투표로 갈 거라며, 여권 내 분란을 키우려는 언급도 내놨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민주당에서 지금 이재명(지사를 최종 후보로) 만들려고 엉뚱하게 만들어서 저래놨거든요. 이낙연 씨 이의 신청이 안 받아들여 지면 가처분 들어간다고 봅니다."]

경기지사 자격으로 이재명 후보가 국감에 출석하기로 하자, 야당은 다음 주 국감을 벼르는 분위기입니다.

이 후보가 출석할 행안위, 국토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자료 제출을 요구하며, 내일 경기도청과 성남시청을 항의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고석훈
  • 국민의힘 “특검만이 답”…‘권순일 고리’로 이재명 압박
    • 입력 2021-10-12 23:42:13
    • 수정2021-10-12 23: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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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 대통령의 첫 입장 표명에, 야당이 보인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검경 수사는 너무 늦었다며, 거듭 특검만이 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권순일 전 대법관을 검찰에 고발하며, 이재명 후보를 향한 특검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메시지를 국민의힘은 특검 요구를 우회적으로 배척하려는 발언으로 해석했습니다.

지도부는 긴급 회견으로 대응하며, 특검 만이 답이니, 민심을 거스르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 "집권 여당 대통령 후보가 된, 단군 이래 최대의 개발 비리 몸통을 비호하는 길에 선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재판 거래 의혹을 들어, 권순일 전 대법관을 검찰에 고발하며, 이재명 후보를 향한 측면 압박에도 들어갔습니다.

권 전 대법관이 화천대유 고문으로 영입된 게 이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을 무죄 판결로 이끈 대가라는 주장입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이재명 후보와 연관성을 의심받고 있는 화천대유 측에서 고액의 고문 자리를 받은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게 '사후 매수'에 해당하는지 아닌지에 대해 말이 많고."]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도 특검 수사를 받으라는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민주당 3차 선거인단 표심은 민주당 지지자들의 우려가 드러난 결과라고 했고, 홍준표 후보는 민주당이 결국 결선 투표로 갈 거라며, 여권 내 분란을 키우려는 언급도 내놨습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민주당에서 지금 이재명(지사를 최종 후보로) 만들려고 엉뚱하게 만들어서 저래놨거든요. 이낙연 씨 이의 신청이 안 받아들여 지면 가처분 들어간다고 봅니다."]

경기지사 자격으로 이재명 후보가 국감에 출석하기로 하자, 야당은 다음 주 국감을 벼르는 분위기입니다.

이 후보가 출석할 행안위, 국토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자료 제출을 요구하며, 내일 경기도청과 성남시청을 항의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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