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사태 만든 책임 당 지도부에…불복 아닌 정당한 문제제기”
입력 2021.10.13 (09:52)
수정 2021.10.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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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대표 측 설훈 의원이 당 지도부는 당원과 지지자의 우려와 걱정이 보이지 않냐며 자신을 향한 당의 공개 경고를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설훈 의원은 오늘(13일) SNS를 통해 당의 논평에 답한다며 “결론부터 말하겠다, 이낙연 캠프와 제가 경선과정에서 당 기구와 절차를 따르지 않은 것이 무엇이 있냐”며 “오늘의 사태를 만든 책임은 당 지도부에게도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설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코로나 상황 관련 경선 연기 필요성을 언급한 다수 의원의 의견을 묵살하고, 특별당규 59조와 60조의 충돌은 인정하면서도 외면하는 등 민주적 절차를 무시해온 것은 당 지도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를 포함해 이낙연 캠프의 그 누구도 지금껏 불복한 바 없다, 경선에 함께 참여한 후보의 권리인 이의신청권을 정당하게 사용한 것”이라며 “특별당규 절차에 따라 결선투표를 진행하는 것이 갈라진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원팀이 돼 나아갈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설 의원은 “(3차 선거인단이 보여준 민심은) 이대로는 민주당 정권 재창출이 불안하다는 우려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절차가 공정했다면 단 0.1%p 차이라도 받아들여야 하지만 특별당규 해석에 오류가 있었다, 정당한 문제 제기를 묵살하고서 원팀을 바랄 수 있겠냐”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당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해 ‘구속 가능성’ 등을 언급한 설훈 의원에 “당의 집단지성을 무시하고 단정적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당 중진의 모습은 아닌 듯 하다”며 “승복의 정치 전통을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설훈 의원은 오늘(13일) SNS를 통해 당의 논평에 답한다며 “결론부터 말하겠다, 이낙연 캠프와 제가 경선과정에서 당 기구와 절차를 따르지 않은 것이 무엇이 있냐”며 “오늘의 사태를 만든 책임은 당 지도부에게도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설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코로나 상황 관련 경선 연기 필요성을 언급한 다수 의원의 의견을 묵살하고, 특별당규 59조와 60조의 충돌은 인정하면서도 외면하는 등 민주적 절차를 무시해온 것은 당 지도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를 포함해 이낙연 캠프의 그 누구도 지금껏 불복한 바 없다, 경선에 함께 참여한 후보의 권리인 이의신청권을 정당하게 사용한 것”이라며 “특별당규 절차에 따라 결선투표를 진행하는 것이 갈라진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원팀이 돼 나아갈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설 의원은 “(3차 선거인단이 보여준 민심은) 이대로는 민주당 정권 재창출이 불안하다는 우려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절차가 공정했다면 단 0.1%p 차이라도 받아들여야 하지만 특별당규 해석에 오류가 있었다, 정당한 문제 제기를 묵살하고서 원팀을 바랄 수 있겠냐”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당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해 ‘구속 가능성’ 등을 언급한 설훈 의원에 “당의 집단지성을 무시하고 단정적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당 중진의 모습은 아닌 듯 하다”며 “승복의 정치 전통을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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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훈 “사태 만든 책임 당 지도부에…불복 아닌 정당한 문제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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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10-13 09:52:04
- 수정2021-10-13 09:55:49
이낙연 전 대표 측 설훈 의원이 당 지도부는 당원과 지지자의 우려와 걱정이 보이지 않냐며 자신을 향한 당의 공개 경고를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설훈 의원은 오늘(13일) SNS를 통해 당의 논평에 답한다며 “결론부터 말하겠다, 이낙연 캠프와 제가 경선과정에서 당 기구와 절차를 따르지 않은 것이 무엇이 있냐”며 “오늘의 사태를 만든 책임은 당 지도부에게도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설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코로나 상황 관련 경선 연기 필요성을 언급한 다수 의원의 의견을 묵살하고, 특별당규 59조와 60조의 충돌은 인정하면서도 외면하는 등 민주적 절차를 무시해온 것은 당 지도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를 포함해 이낙연 캠프의 그 누구도 지금껏 불복한 바 없다, 경선에 함께 참여한 후보의 권리인 이의신청권을 정당하게 사용한 것”이라며 “특별당규 절차에 따라 결선투표를 진행하는 것이 갈라진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원팀이 돼 나아갈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설 의원은 “(3차 선거인단이 보여준 민심은) 이대로는 민주당 정권 재창출이 불안하다는 우려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절차가 공정했다면 단 0.1%p 차이라도 받아들여야 하지만 특별당규 해석에 오류가 있었다, 정당한 문제 제기를 묵살하고서 원팀을 바랄 수 있겠냐”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당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해 ‘구속 가능성’ 등을 언급한 설훈 의원에 “당의 집단지성을 무시하고 단정적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당 중진의 모습은 아닌 듯 하다”며 “승복의 정치 전통을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설훈 의원은 오늘(13일) SNS를 통해 당의 논평에 답한다며 “결론부터 말하겠다, 이낙연 캠프와 제가 경선과정에서 당 기구와 절차를 따르지 않은 것이 무엇이 있냐”며 “오늘의 사태를 만든 책임은 당 지도부에게도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설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코로나 상황 관련 경선 연기 필요성을 언급한 다수 의원의 의견을 묵살하고, 특별당규 59조와 60조의 충돌은 인정하면서도 외면하는 등 민주적 절차를 무시해온 것은 당 지도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를 포함해 이낙연 캠프의 그 누구도 지금껏 불복한 바 없다, 경선에 함께 참여한 후보의 권리인 이의신청권을 정당하게 사용한 것”이라며 “특별당규 절차에 따라 결선투표를 진행하는 것이 갈라진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원팀이 돼 나아갈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설 의원은 “(3차 선거인단이 보여준 민심은) 이대로는 민주당 정권 재창출이 불안하다는 우려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절차가 공정했다면 단 0.1%p 차이라도 받아들여야 하지만 특별당규 해석에 오류가 있었다, 정당한 문제 제기를 묵살하고서 원팀을 바랄 수 있겠냐”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당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해 ‘구속 가능성’ 등을 언급한 설훈 의원에 “당의 집단지성을 무시하고 단정적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당 중진의 모습은 아닌 듯 하다”며 “승복의 정치 전통을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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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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