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묵호항 철도 화물 수송 실적 70% 감소”

철도 화물 수송량의 분산으로, 동해 묵호항의 화물 취급 실적이 최근 3년 사이 7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병훈 의원은 한국철도공사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해 묵호항의 철도 화물 수송량이 16만 2,000톤으로 집계돼, 2018년에 비해 70%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소 의원은 묵호항의 철도 수송 실적이 급감한 이유는 인근 동해역으로 화물이 분산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