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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확정됐지만 당내 갈등…향후 충청권은?
입력 2021.10.13 (10:19) 수정 2021.10.13 (10:48) 930뉴스(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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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출됐지만, 무효표 처리 문제로 당내 갈등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선과정에서 이 지사가 내건 충청권 공약이 실제 대선 공약으로 이어지려면 지역 정치권의 한목소리가 필요한데, 지지 경선 후보가 달랐던 지역 여당 국회의원들 간에 원팀 구성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사입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대선 후보로서의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대신, 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이재명 지사.

방명록에 '공정사회'를 남기며 지역 간 불공정·불균형에 대한 해결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이곳은 대한민국의 정말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는 형평성과 공정성 측면에서, 충청 지역에 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경선 과정에서 이 후보가 내놓은 충청권 공약은 크게 7가지.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로 인한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 대전,충남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조속 이전 등입니다.

지난 달, 경선 첫 출발지였던 충청권에서 과반 득표율을 기록하며 기선 제압을 했던 만큼, 대선 본선에서도 과거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충청권의 표심 공략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경선과정의 약속이 대선의 최종 공약으로 반영되려면 지역 정치권의 단합된 요구와 목소리가 필요한 상황.

지지하던 예비 후보별로 각 캠프에 흩어졌던 지역 국회의원들의 '원팀' 구성 여부가 관건입니다.

일찌감치 이 후보 지지에 나섰던 황운하 의원은 본선 승리를 위해 이른바 '용광로 선대위'가 구성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황운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경선 과정에서 오히려 다른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드려야 되고, 또 오히려 그분들이 중요한 역할을 맡는 게 바람직할 수 있죠."]

하지만 이낙연 전 대표 측이 경선 사퇴 후보의 무효표 처리 방식 문제를 놓고 당에 이의신청을 해 최고위 결정을 앞두고 있어 이 전 대표가 당 지도부의 최종 결정과 경선 결과에 승복할 지 여부가 지역 여권의 '원팀' 구성에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홍성훈
  • 대선 후보 확정됐지만 당내 갈등…향후 충청권은?
    • 입력 2021-10-13 10:19:54
    • 수정2021-10-13 10:48:16
    930뉴스(대전)
[앵커]

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출됐지만, 무효표 처리 문제로 당내 갈등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선과정에서 이 지사가 내건 충청권 공약이 실제 대선 공약으로 이어지려면 지역 정치권의 한목소리가 필요한데, 지지 경선 후보가 달랐던 지역 여당 국회의원들 간에 원팀 구성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사입니다.

조정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대선 후보로서의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대신, 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이재명 지사.

방명록에 '공정사회'를 남기며 지역 간 불공정·불균형에 대한 해결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이곳은 대한민국의 정말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는 형평성과 공정성 측면에서, 충청 지역에 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경선 과정에서 이 후보가 내놓은 충청권 공약은 크게 7가지.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로 인한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 대전,충남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조속 이전 등입니다.

지난 달, 경선 첫 출발지였던 충청권에서 과반 득표율을 기록하며 기선 제압을 했던 만큼, 대선 본선에서도 과거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충청권의 표심 공략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경선과정의 약속이 대선의 최종 공약으로 반영되려면 지역 정치권의 단합된 요구와 목소리가 필요한 상황.

지지하던 예비 후보별로 각 캠프에 흩어졌던 지역 국회의원들의 '원팀' 구성 여부가 관건입니다.

일찌감치 이 후보 지지에 나섰던 황운하 의원은 본선 승리를 위해 이른바 '용광로 선대위'가 구성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황운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경선 과정에서 오히려 다른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드려야 되고, 또 오히려 그분들이 중요한 역할을 맡는 게 바람직할 수 있죠."]

하지만 이낙연 전 대표 측이 경선 사퇴 후보의 무효표 처리 방식 문제를 놓고 당에 이의신청을 해 최고위 결정을 앞두고 있어 이 전 대표가 당 지도부의 최종 결정과 경선 결과에 승복할 지 여부가 지역 여권의 '원팀' 구성에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홍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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