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 국감 수감 아니라 구속 수감 받아야”

입력 2021.10.13 (10:27) 수정 2021.10.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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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경선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 ‘대장동 의혹’의 설계자라고 칭하며 “‘국감 수감’이 아니라 ‘구속 수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원희룡 후보는 오늘(13일), SNS를 통해 “경기도지사로서 당연한 일인 경기도 ‘국감 수감’을 가지고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엄청난 일을 하는 것처럼 포장했지만, 결국 이재명 게이트임이 밝혀지면 ‘구속 수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원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일부 직원들의 일탈 행위라며 도의적 책임을 운운하고 사과했다”며 “일탈 행위를 한 직원을 콕 집어 임명한 우두머리가 누구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자신이 설계자임을 인정해 놓고 꼬리 자르기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비겁함을 보이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는 도의적 책임이 아닌 형사적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엄정 수사 지시 의중이 무서워 개별 면담을 요청하고, 국민의힘 게이트라면서 특검은 회피하는 이재명 후보의 좀스러움은 전 국민이 알게 됐다”며 “더는 꼼수로 빠져나갈 생각하지 말고 즉각 특검을 수용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도사진기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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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희룡 “이재명, 국감 수감 아니라 구속 수감 받아야”
    • 입력 2021-10-13 10:27:38
    • 수정2021-10-13 10:39:52
    정치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경선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 ‘대장동 의혹’의 설계자라고 칭하며 “‘국감 수감’이 아니라 ‘구속 수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원희룡 후보는 오늘(13일), SNS를 통해 “경기도지사로서 당연한 일인 경기도 ‘국감 수감’을 가지고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엄청난 일을 하는 것처럼 포장했지만, 결국 이재명 게이트임이 밝혀지면 ‘구속 수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원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일부 직원들의 일탈 행위라며 도의적 책임을 운운하고 사과했다”며 “일탈 행위를 한 직원을 콕 집어 임명한 우두머리가 누구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자신이 설계자임을 인정해 놓고 꼬리 자르기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비겁함을 보이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는 도의적 책임이 아닌 형사적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엄정 수사 지시 의중이 무서워 개별 면담을 요청하고, 국민의힘 게이트라면서 특검은 회피하는 이재명 후보의 좀스러움은 전 국민이 알게 됐다”며 “더는 꼼수로 빠져나갈 생각하지 말고 즉각 특검을 수용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도사진기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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