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새 두 차례 강력 태풍 강타한 홍콩…직장·학교·증시 폐쇄

입력 2021.10.13 (11:01) 수정 2021.10.13 (11: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닷새 동안 강력한 태풍이 두 차례 강타해 홍콩의 시 기능이 마비됐습니다.

홍콩 기상대는 현지시간 13일 태풍 콤파스가 홍콩을 강타해 태풍 8단계 경보가 발령되면서 직장과 학교가 문을 닫았고 증시도 개장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모든 버스와 페리 운영이 중단됐고 지하철만 부분 운영되고 있습니다.

홍콩은 10단계로 구성된 태풍 경보에서 8단계 이상일 때 직장·학교 폐쇄조치를 내립니다.

홍콩 기상대는 12일 저녁 발령한 태풍 8단계 경보가 이날 정오까지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홍콩에는 지난 9일에도 태풍 라이언록으로 인해 태풍 8단계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앞서 홍콩 기상대는 태풍 라이언록 접근에 대응한 태풍 8단계 경보를 늑장 발령해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라이언록으로 인해 지난 8일 오전부터 앞을 분간하기 힘든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음에도 태풍 경보를 발령하지 않아 악천후를 뚫고 등교한 학생들이 당일 오후에 안전문제로 몇 시간씩 하교하지 못하고, 공사장 비계가 쓰러지면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일 등이 벌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나흘새 두 차례 강력 태풍 강타한 홍콩…직장·학교·증시 폐쇄
    • 입력 2021-10-13 11:01:57
    • 수정2021-10-13 11:08:07
    재난
최근 닷새 동안 강력한 태풍이 두 차례 강타해 홍콩의 시 기능이 마비됐습니다.

홍콩 기상대는 현지시간 13일 태풍 콤파스가 홍콩을 강타해 태풍 8단계 경보가 발령되면서 직장과 학교가 문을 닫았고 증시도 개장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모든 버스와 페리 운영이 중단됐고 지하철만 부분 운영되고 있습니다.

홍콩은 10단계로 구성된 태풍 경보에서 8단계 이상일 때 직장·학교 폐쇄조치를 내립니다.

홍콩 기상대는 12일 저녁 발령한 태풍 8단계 경보가 이날 정오까지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홍콩에는 지난 9일에도 태풍 라이언록으로 인해 태풍 8단계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앞서 홍콩 기상대는 태풍 라이언록 접근에 대응한 태풍 8단계 경보를 늑장 발령해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라이언록으로 인해 지난 8일 오전부터 앞을 분간하기 힘든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음에도 태풍 경보를 발령하지 않아 악천후를 뚫고 등교한 학생들이 당일 오후에 안전문제로 몇 시간씩 하교하지 못하고, 공사장 비계가 쓰러지면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일 등이 벌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