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부인, 10명과 사적 모임…과태료 10만원 처분

입력 2021.10.13 (12:39) 수정 2021.10.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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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경선 후보의 부인 강윤형 씨가 코로나 19 거리두기 지침을 위반해 방역 당국으로부터 과태료 10만 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앞서 강 씨는 지난 2일, 경북 경산시 대구한의대 캠퍼스의 한 카페에서 다른 참석자 등 10명과 사적 모임을 했습니다.

경산시는 현재 코로나19 거리두기 3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최대 8명까지만 사적 모임이 가능합니다.

원희룡 후보는 SNS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린 뒤 "사정이야 어쨌든 큰 잘못을 했다"며 "한 표 한 표가 너무 아쉽고 절실하다 보니 방역지침을 순간 깜빡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 후보는 "모범을 보여야 할 후보 가족의 입장에서 너무나 죄송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제 아내의 실수도 저를 위하다가 생긴 일이기에 저도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선거운동 과정에서 방역이든, 선거법이든, 토론회 품격이든 부끄럽지 않은 후보 부부가 되기 위해 자세를 가다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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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13 12:39:14
    • 수정2021-10-13 13:04:30
    정치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경선 후보의 부인 강윤형 씨가 코로나 19 거리두기 지침을 위반해 방역 당국으로부터 과태료 10만 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앞서 강 씨는 지난 2일, 경북 경산시 대구한의대 캠퍼스의 한 카페에서 다른 참석자 등 10명과 사적 모임을 했습니다.

경산시는 현재 코로나19 거리두기 3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최대 8명까지만 사적 모임이 가능합니다.

원희룡 후보는 SNS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린 뒤 "사정이야 어쨌든 큰 잘못을 했다"며 "한 표 한 표가 너무 아쉽고 절실하다 보니 방역지침을 순간 깜빡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 후보는 "모범을 보여야 할 후보 가족의 입장에서 너무나 죄송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제 아내의 실수도 저를 위하다가 생긴 일이기에 저도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선거운동 과정에서 방역이든, 선거법이든, 토론회 품격이든 부끄럽지 않은 후보 부부가 되기 위해 자세를 가다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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