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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상담 5년간 만 명 넘어
입력 2021.10.13 (12:56) 수정 2021.10.13 (13:01) 사회
최근 5년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상담을 받은 해양경찰 직원이 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해경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 관련해 상담을 받은 해경 직원은 모두 만87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실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을 호소한 인원은 천638명으로, 동료의 부상이나 순직 등에 따른 충격으로 트라우마를 겪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는 직원들에 대한 해경청의 지원은 경찰청이나 소방청 등 다른 기관에 비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 의원은 “해경은 경찰·소방과 달리 집중 치유와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조차 마련하지 않았다”며 “수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여건조차 갖춰지지 않아 통상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해경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상담 5년간 만 명 넘어
    • 입력 2021-10-13 12:56:34
    • 수정2021-10-13 13:01:35
    사회
최근 5년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상담을 받은 해양경찰 직원이 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해경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 관련해 상담을 받은 해경 직원은 모두 만87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실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을 호소한 인원은 천638명으로, 동료의 부상이나 순직 등에 따른 충격으로 트라우마를 겪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는 직원들에 대한 해경청의 지원은 경찰청이나 소방청 등 다른 기관에 비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 의원은 “해경은 경찰·소방과 달리 집중 치유와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조차 마련하지 않았다”며 “수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여건조차 갖춰지지 않아 통상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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