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고신용자 신용대출·주택담보·전세대출 일부 중단

입력 2021.10.13 (16:05) 수정 2021.10.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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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전방위적으로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선 가운데 BNK경남은행도 연말까지 전세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중 일부 상품에 대한 신규 대출을 중단했습니다.

BNK경남은행은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어제(12일)부터 일부 전세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상품의 신규 대출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이번처럼 다수 상품에 대해 대출 중단을 한 건 처음"이라며 "일단 연말까지 중단하는 것으로 예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단되는 상품은 전세자금대출과 주택담보대출(상품명 집집마다 안심대출·집집마다 도움대출Ⅱ), 공무원·교직원 신용대출과 직장인 플러스알파론 등 신용대출입니다.

다만, 경남도·울산시, 한국주택금융공사 협약으로 실시하는 경남·울산 청년전세자금 대출은 가능합니다.

그 밖에 보금자리론과 디딤돌대출도 신규 취급이 가능하고, 신용대출 가운데 저신용자 대출의 경우에도 신규 대출이 가능합니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6월 말 기준 당행 가계대출 증가율은 11.9%로, 최근 운영 한도가 한계 수준에 왔다고 판단해 총량 관리 차원에서 대출 중단을 결정했다"면서 "실수요자들을 위한 중금리·저신용자 대출은 중단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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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경남은행, 고신용자 신용대출·주택담보·전세대출 일부 중단
    • 입력 2021-10-13 16:05:38
    • 수정2021-10-13 16:06:16
    경제
은행권이 전방위적으로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선 가운데 BNK경남은행도 연말까지 전세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중 일부 상품에 대한 신규 대출을 중단했습니다.

BNK경남은행은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어제(12일)부터 일부 전세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상품의 신규 대출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이번처럼 다수 상품에 대해 대출 중단을 한 건 처음"이라며 "일단 연말까지 중단하는 것으로 예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단되는 상품은 전세자금대출과 주택담보대출(상품명 집집마다 안심대출·집집마다 도움대출Ⅱ), 공무원·교직원 신용대출과 직장인 플러스알파론 등 신용대출입니다.

다만, 경남도·울산시, 한국주택금융공사 협약으로 실시하는 경남·울산 청년전세자금 대출은 가능합니다.

그 밖에 보금자리론과 디딤돌대출도 신규 취급이 가능하고, 신용대출 가운데 저신용자 대출의 경우에도 신규 대출이 가능합니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6월 말 기준 당행 가계대출 증가율은 11.9%로, 최근 운영 한도가 한계 수준에 왔다고 판단해 총량 관리 차원에서 대출 중단을 결정했다"면서 "실수요자들을 위한 중금리·저신용자 대출은 중단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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